스마트 청년임업인연합회(가칭) 결성 초읽기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장 최무열)는 최근 강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사회를 개최, 스마트 청년임업인연합회(가칭) 추진위원회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승인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이사회는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 계획, 홍보전문위원 위촉,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MOU체결, 2019년 임업멘토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심의했다. 또 내년 제29회 한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 개최지로 경기도 여주시 확정을 공식 인준했다. 스마트 청년임업인연합회 류호인 추진위원장은 연합회설립 목적과 활동조건, 추진위 조직기구, 기대효과, 추진활동 계획 등 일반현황을 비롯한 추진 전반을 발표했다. 스마트 청년임업인연합회 구성은 류호인 추진위원장과 최한국 사무국장, 안다섬 기획국장 등 집행부 구성과 전국 시도추진위원 박상봉(강원), 이소희(경북), 권보성(경남), 노환철 (전남), 최주영(전북) 추진위원 등이 전국 스마트청년임업인 연합회 조직을 구성했다. 이들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조경과 등을 전공한 청년 임업경영인과 산야초, 야생화, 산채를 생산, 임업 6차 산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스마트 청년 임업경영인 들이다. 류호인 추진위원장은 임업 품목 및 도시숲,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맞춤형 경영.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이 농산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올바른 인식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청 직원들 버스노선 변경 알림이 시민들로부터 호평

여주시청 직원들이 최근 조정된 버스노선 개편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시는 최근 28개 부서 직원들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시내 주요 정류장에 나가 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직원들이 현장 안내를 하는 곳은 시민들 이용이 많은 산림조합 정류장을 비롯하여 한글시장 입구(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여주종합터미널, 여흥동사무소, 여주역 등 9개소이다. 시민들에게 불가피한 버스노선 조정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등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장 안내는 지난달 30일부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1차 버스노선 조정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을 것을 대비해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는 한 달간 변경된 노선에 대한 점검을 통해 다음 달 1일 운전원들의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으로 단축,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2차 노선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스 민원 사항을 담당 운수업체와 협의해 배차시간 및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 최종 확정 운영되는 시내버스 시간표는 읍면동별 정류장에 부착할 예정이며 변경된 노선 및 시간은 여주시 홈페이지나 경기도 버스정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희망 공감 국민속으로 여주 이포보 방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8일 여주시 이포보를 찾아 보 철거를 반대하는 지역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했다. 황 대표는 보가 무슨 적폐인가?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강 보 해체를 반대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에 있는 이포보를 둘러보고 기본적으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선 지역의 의견을 잘 들어야 한다라며 꼭 철거해야 한다면 보완책을 마련해서 (주민들이) 살길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충분한 보완책 없이 모든 것을 적폐라는 기준으로 보를 철거해버리겠다는 것은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희망공감-국민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이틀째 민생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그가 4대 강 보 현장을 방문한 것은 공주보, 세종보, 구미보에 이어 4번째다. 황 대표는 보를 만들어 수량이 많아지니 수자원도 더 많아져서 어민들이 생겨나고, 또 하나의 영역, 서민들이 사는 곳이 생겼다라며 보 해체로 홍수가 나면 홍수를 감당하기가 어렵고 갑자기 물이 불어나도 보가 있으면 저장해놨다가 천천히 빼면 되는데, 홍수 물이 그대로 강으로 휩쓸려 오면 대비되지 않은 홍수 피해가 생겨서 불안하다.라고 강조했다. 주명덕 여주시 어촌계장은 1급수에서 서식하는 은어가 현재 남한강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남한강 수질이 보 건설로 악화됐다는 정부와 환경단체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박광석 남한강 보 해체 반대대책추진위원장은 남한강 물이 더러워 사용할 수 없다면 여주시민이 먼저 보 철거를 주장할 것이다라며현재 남한강 수질은 좋아졌고 홍수예방과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 등 모든 것이 좋아졌는데 보를 해체한다는 것은 잘 못된 판단이다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황 대표에게 남한강 여주시 3개 보가 건설되어 수자원(어종)이 풍부해졌다. 쏘가리, 다슬기 등 어종이 풍부해졌고 녹조도 없어졌다라며 가뭄대책 없는 보 해체 및 수문개방 결사반대한다. 물 고갈시키는 이포 보 해체 및 수문 개방 결사반대한다.라고 주장하며 보 해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황 대표 이포보 방문에 송석준ㆍ전희경ㆍ김영우 국회의원과 윤용호 중앙당 부대변인, 김선교 여주시ㆍ양평군 당협위원장, 김규창 도의원, 김영자ㆍ서광범 시의원과 남한강 보 해체 반대대책위 박광석ㆍ주명덕ㆍ이홍균 공동대책위원장, 시민,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남한강 보 해체 반대 대책추진위원회 박광석 공동위원장 “여주에 많은 혜택… 남한강 3개 보 시민이 지킬 것”

무더운 날씨에도 남한강 여주지역 3개 보를 지키고자 거리로 나선 사람이 있다. 박광석 여주지역 보 해체반대 공동추진위원장(64ㆍ여주포럼 대표)이 그 주인공이다. 박 위원장은 여주ㆍ강천ㆍ이포보 해체 땐 농ㆍ어민의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남한강 보 해체 반대를 위한 12만 시민 서명운동과 궐기대회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는 남한강 수질이 3개 보 설치로 인해 더러워졌다면 여주시민이 앞장서 보 해체를 할 것이다. 하지만, 보 설치 후 수질이 향상되고 홍수 예방, 풍부한 농업용수 확보, 어족자원 증가 등으로 여주시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많은 예산을 들여 남한강 3개 보를 건설해놓고 이를 다시 해체한다면 그에 따른 철거 비용이 많이 투입된다. 이는 아까운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 해체반대 추진위원회는 최근 이홍균 여주시 이ㆍ통장협의회장과 주명덕 여주시 어촌계장 등 지역사회 단체장 및 회원 등과 보 해체반대 12만 범시민 서명운동과 현수막 내걸기, 반대 투쟁 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린 여주 금사참외축제장 입구에서 범시민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김규창ㆍ유광국 도의원, 김영자ㆍ서광범 시의원 등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6천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또 여주지역 12개 읍ㆍ면ㆍ동 지역의 각종 행사와 교회 등지에서 범시민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현재 3만 5천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강변에 살아 누구보다도 남한강을 잘 알고 있다며 갈수기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여주지역 3개 보 건설로 인해 풍부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어 매년 농사를 짓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쁜 영농철 농사일에 전념해야 할 농민이 보 해체를 반대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며 정부는 남한강 3개 보 해체를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여주시민에게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성공적 평가

여주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파견한 2019년 여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돌아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여주지역 참가 기업을 모집해 5개 기업을 선정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파견일정을 소화했다.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동행한 업체는 대주코리아(대주농산), ㈜DHP제약, ㈜거광, ㈜한국생명과학연구소, 현대케미칼(주) 등 5개 기업으로 여주시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다.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인의 요청과 여주시의 적극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이 어우러져 올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주관기관, GBC호치민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했다. 지난 21일 호치민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현지 사전사후 간담회가 이어지고 23일 하노이 수출상담회와 개별기업의 현지 바이어와의 개별회의 등의 숨가쁜 일정이 이어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집계한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여주시 시장개척단 실적은 상담(78건, 868만2000달러)과 계약 추진(60건, 453만8000달러)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약 성사를 위해 후속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 관내 업체를 일일이 방문해 상담실적 등을 확인했다라며하반기에 있을 2차 해외시장개척단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 이후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하반기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미술관 28일 개관식 여주의 새로운 문화공간 될 것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이 자신의 마지막 꿈을 펼치기 위해 여주시 세종로에 건립한 여주미술관이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항진 시장과 유필선 시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미술관 개관 기념 박해룡의 삶에 물들이기 특별전이 열렸다. 박 회장은 미술에 대한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이후 미술작품 창작에 몰두, 그의 열정은 예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어져 미술관을 건립했다. 여주대학교 뒤편 숲 속에 지어진 여주미술관은 두 개의 상설전시실과 어린이교실,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학습공간,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경사진 천장이 높게 조성되어 있는데, 한옥의 연등천장을 연상하게 하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야외에는 조각 작품이 전시돼 있고 4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조경이 꾸며져 있다. 개관 기념 특별전은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알렌 본느포와 누드화 무제 등 프랑스 작가들이 누리는 표현의 환희 & 박해룡의 삶의 물들이기작품전을 진행한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프랑스를 중심에 두고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현대 예술가 12인과 박해룡 관장의 회화작품들을 전시한다. 작가들은 비슷한 시간대에 프랑스와 한국이라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사람들의 일상과 풍경을 붓의 터치와 색채라는 회화적 언어로 표현의 환희를 담았다. 박해룡 회장은 여주미술관이 여주시민들의 미술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생활에 대한 기회의 폭을 넓혀주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평생 그린 작품을 여주시민과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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