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경기관광公이 맡는다

여주시 상거동에 조성될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부지 조성을 경기관광공사가 맡기로 했다. 19일 여주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최근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인 펫토피아컨소시엄이 아닌 경기관광공사가 맡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도는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 민간구역의 개발사업자로 펫토피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지만, 실무협약 체결이 늦춰지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민간사업자 선정에 대한 특혜 시비까지 터졌다. 이후 도는 이 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급전환됐다.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며 맹지였던 민간부지 7만100㎡에 진입로를 개설해 땅값 상승 등이 예상되고 의무사용기간도 10년으로 규정해 자칫 특혜 우려가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 도는 계약내용을 변경한다는 방침에 따라 민간구역 개발부지 우선협상대상자를 배제하고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여주시 소유의 부지를 사들여 6월 공공 조성 구역에 착공,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민간이 부지를 구매할 예정이었던 구역은 도가 사들여야 함에 따라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에서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을 경기관광공사에서 추진한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여주시 상거동 일대 9만5천여㎡ 부지에 유기견 1천 마리를 보호하는 유기견 보호동과 반려문화센터를 만들고, 민간사업자가 7만100㎡ 부지에 반려동물과 함께 쉴 수 있는 숙박시설과 캠핑장, 반려동물 공원, 동물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주=류진동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주시 유력

경기도 동부지역 지자체 중 가장 낙후된 여주시가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로 강력하게 거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시가 지난 18일 서울 교보문고빌딩 18층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발표 심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항진 여주시장과 표선정 세종문화재단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선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발표 심사에서 여주시는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찬 여주시가 축구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발표자들은 여주시의 장점을 감동을 주는 자연과 잔디관리의 노하우, 여주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나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가 여주시에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여주시는 여주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섹션 부분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축구테마공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라고 천명했다. 이항진 시장은 시유지 100%를 제공해 조성하는 축구테마공원은 생활체육으로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육성, 스포츠 레저로의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백년대계를 꿈꾸게 될 것이다라며여주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곳이며 행정기관의 눈이 아니라, 축구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심사에서 여주시와 경주ㆍ 김포ㆍ상주ㆍ용인ㆍ천안시ㆍ예천군ㆍ장수군 등 8개 지자체가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로 심사를 통과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지역 개인택시 서비스 경기도내 낙제점

여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개인택시 서비스 수준이 경기도내에서 최저점을 받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경기도가 모니터링 요원을 동원해 택시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 결과 법인은 안산, 개인은 여주지역이 최저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법인택시 1만530대(192개 업체) 중 4천50대, 개인택시 2만6천875대(31개 조합) 중 2천80대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을 조사했다. 그 결과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두 전체적으로 80~90점대 이상을 기록해 양호한 서비스 수준을 보였지만 일부는 70점대의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법인택시 서비스 평가 결과 안산지역 5개 회사가 모두 70점대를 기록해 31개 시군 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지부별로 평가한 개인택시 서비스 평가는 여주시가 74.20점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안성시 74.28점, 광주시 75.31점 순으로 나타났다. 택시기사의 불친절에 대한 지적이 많은 상황임에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 도는 전문요원들이 평가한 것이라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와 여주시 관계자는 전문 평가요원들이 이번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기 때문에 조사는 신뢰할만 하다라며 사람중심 행복여주 건설과 시민이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체들과 협력과 단속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본거리 2㎞에 3천 원, 이후 144미터당 100원, 35초당 100원의 시간거리 동시병산제로 운영되고 있는 택시(중형 기준) 기본요금은 다음달부터 800원 오른 3천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역세권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

여주시는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인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1필지에 대한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할 채비지는 경강선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로 난개발 방지 및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12억원으로 계획인구는 6천92명(2천257세대)다. 여주역 인근 세종초ㆍ중학교가 위치한 공동주택지는 역세권내 여주초교가 신설대체이전과 함께 학생ㆍ학부모ㆍ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복합화 조성으로 교육의 질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 청소년 문화여가시설(실내체육활동장, 동아리실, 공연장, 세미나실, 강의실 등)인 청소년수련관이 건립 계획으로 기존 여주시가지와 교두보 역할을 하는 입지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매각대상 토지는 여주역세권내 공동주택(아파트)용지 1필지(2블럭 2만9천698㎡)로 매각방법은 일반 공개경쟁입찰에 의한 최고가 낙찰이 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등록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며 개찰일시는 29일로 입찰참가자는 온비드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실명확인 절차로서 전자입찰에 사용할 수있는 공인인증기관의 공인인증서를 교부받아 입찰에 참가해야 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도시개발과 역세권개발팀(031-887-3022)으로 문의하거나 여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eoju.go.kr) 고시ㆍ공고, 또는온비드 홈페이지(http://www.onbid.co.kr) 인터넷 입찰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평리미술관에 이어 서울 종로에 갤러리 오픈한 김백수 한국미술가교류협회장

여주시 가남읍 화평1리에 평리미술관을 운영중인 백암 김백수 한국미술가교류협회장이 서울 종로구 종로오피스텔 14층에 서울 미술관(갤러리)을 지난 12일 개관했다. 김백수 회장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해 온 기(氣)화가로 유명한 서유정 작가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미술작품 100여 점과 한국의 피카소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내고(乃古) 박생광 화백의 여인도 등 도판을 이용한 작품 등 300여 점을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전시한다. 명상을 통해 받은 사랑과 평화와 행복의 에너지를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여지는 대로 독특한 색채와 질감을 지닌 추상적 기법으로 형상화한 서유정 작가는 붓 터치 하나 하나에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든다라며지역작가들과 같이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적 교감과 소통을 이루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백수 회장은 시골마을 작은 미술관인 여주의 평리미술관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미술관(갤러리)에는 지역 작가들과 서울과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상호 창작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시민들에게 예술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는 자리를 선사하기 위해 전시공간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사)한국미술가교류협회와 (사)한국무궁화미술협회, 대한민국 공공미술협회장을 맡은 김백수 회장은 여주지역에는 미술과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라며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갤러리를 많이 만들어 작가들의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예술쉼터와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여주축협

1천176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제12대 여주축협 조합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이재덕 현 조합장(52)을 비롯해 조창준 전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 연합회장(62)과 박수영 전 감사(59)의 3파전이다. 이재덕 현 조합장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여주축협 강변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교육지원사업비 이자수익 축산자재 교환권 배분(분식회계 논란), 2억 원 이상의 금액 조정은 총회 의결사항 준수 불이행 등이 지적돼 이 조합장 문책과 상임이사 해임안 등 논란이 확산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 여주축협 최대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처리시설 건립이 광대리에 이어 2번씩이나 주민 민원 등의 이유로 무산되면서 현 조합장의 리더십에 대한 문제와 소통 부재 및 신뢰를 잃은 사료공급 문제, 조합종합평가 하위등급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조ㆍ박 후보 모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 후보는 현 조합장이 구제역을 이유로 지난 1월 말 정기총회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구제역발생 예방을 위해 이동제한을 받는 조합원들의 건강검진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박수영 후보는 1983년 영원목장을 창업, 경영하면서 젖소와 한우를 사육하고 현재 여주 농축산미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유통경제사업을 활성화하여 축종별 작목반 핵심사업과 기능성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해 수도권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창준 후보는 여주축협 이사와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40여 년 동안 농축산인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뛰어왔다. 조 후보는 사료판매 대금에 조합원 모르게 이자를 포함한 행위는 중대한 문제라며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값싸고 질 좋은 OEM 사료를 투명하게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덕 후보는 젊은 재선 조합장으로 조합사정을 잘 알고 농협사료 감사위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여주축협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후보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는 물론 이천축협과 공동으로 한우경매시장 개설, 낙농가를 위한 착유실 냉난방시스템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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