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14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 공모 20억원 확보에 이어 총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89억원으로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농산물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추진 중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올해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오는 19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7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117건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또한, 조례안 17건과 동의안 9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박상영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희영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총 2건이다. 임시회 일정은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받는다. 22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한 뒤,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임일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해보는 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본회의 및 각 위원회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13일 오후 6시25분께 광주 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가 모는 벤츠 승용차가 지상 주차장에서 돌진,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종업원 B씨가 다리 부근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동승자 1명 등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추진 중인 기술닥터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술닥터사업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고충에 실시간으로 대응, 산ㆍ학ㆍ연 네트워크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1단계 현장 애로 기술지원과 2단계 중기 애로 기술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단계에는 기업 20곳, 2단계에는 기업 4곳 등 24곳이 지원받고 있다. 1단계는 기술닥터가 현장을 방문해 1대1 맞춤형으로 해결해준다. 별도의 부담금 없이 기업 당 최대 10회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는 1단계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가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1단계에 참여 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오푸드는 생산품 단가문제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술닥터 지원을 받아 생산공정 자동화 도입방안 컨설팅을 통해 생산단가 절감방안을 마련, 해외수출의 길을 열었다. 2단계에 참여 중인 ㈜티모드는 탄성소재를 응용한 인체공학적인 매트리스 스프링을 개발하는데 자문을 받아 매트리스를 개발, 지난해부터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해 5억원의 매출 증가와 2명의 고용창출을 거뒀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이 기술닥터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닥터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매년 2~3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광주세무서 청사 이전을 위해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시의회 동의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사안은 도시계획심의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보류됐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광주역세권 내 산업용지 중 일부(7천65㎡)를 공공청사(세무서) 부지로 변경키 위해 지난달 15일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에 도시개발구역ㆍ개발계획 변경(안)을 올렸다. 산업용지를 공공청사부지로 변경하면 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300%, 층수도 15층에서 7층으로 낮아지며 건폐율(건물바닥 면적)은 50%로 조정된다. 세무서가 해당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면 건폐ㆍ용적률에 따라 층당 3천㎡ 규모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6층까지 전체면적을 따지면 1만8천㎡이다. 시는 결국 산업용지를 공공청사부지로 변경해주면서 활용 가능한 권리를 포기, 세무서가 필요한 면적을 제외하고 다양한 용도로 청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셈이다. 시는 앞서 해당 부지 지분 78.92%를 보유한 경기주택공사와 협의했다. 시는 18.83%, 광주도시관리공사는 2.25% 등을 각각 보유 중이다. 용도변경을 위해선 3자간 협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선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희영 시의원은 도시계획 변경대상이 세무서가 아닌 일반사업자였어도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역세권부지에 대한 권리를 세무서에 넘기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세무서 측의 요청이 있었고 지분율이 높은 경기주택공사도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아 추진했다. 심의를 앞두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보류했다. 시의회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퇴촌면 우산리에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시는 7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는 임야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다양한 산림체험이 어려웠다며 광주 주민들에게 소소한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산림자원을 활용,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퇴촌면 우산리 산279-1번지 일원에 40만여㎡로 조성돤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 숙박시설 39동과 건강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힐링카페,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 등이 조성된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광주는 레저ㆍ관광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안락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규제도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여건을 토대로 자연이 아름다운 광주를 천혜의 자연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출발점이라며 팔당호와 인접한 자연휴양림은 광주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에게도 수려한 경관과 편안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와 성남시는 5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광주ㆍ성남 간 철도사업의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양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지하철 8호선 판교ㆍ서현ㆍ분당ㆍ오포 철도건설 추진위원회가 참여하며 시민 염원을 반영한 협약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위례~삼동 경전철 사업 ▲판교~오포 철도사업의 추진을 통해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 개선과 국지도57호선의 교통대책을 위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판교~오포 철도건설 조기추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및 수서~광주, 위례~삼동, 판교~오포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위례~삼동선, 수서~광주선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국지도 57호선 판교~오포간 교통대책 사업의 상호 협력을 통한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철도망 확충으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지도 57호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양 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ㆍ광주=문민석ㆍ한상훈기자
광주시는 5~23일 10월에는 가을바람 따라 걷기(10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첫번째 스탬프 챌린지는 남한산성 둘레길 1코스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등 2곳이다. 두번째 스탬프 챌린지는 남한산성 둘레길 3코스 또는 4코스 중 1코스 등이다. 이 코스를 걸은 뒤 스탬프 3개를 획득한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리가 연장됨에 따라 여럿이 걷기보다 혼자 걷기를 권하는 나 혼자 1만보 걷기(10월 선착순 챌린지)도 펼쳐진다. 모두 15만보를 먼저 달성한 300명에게 콜레스테롤 예방에 좋은 견과류 1박스가 제공된다. 청소년들을 위해 놀면 뭐하니? 워크온과 함께 줍깅 하자! 마일리지 챌리지는 11~27일 운영된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지역 내 어디든 걸음수 8천보, 걸은 시간 2시간, 주운 담배꽁초 한 봉지(봉지제공) 등을 제출하면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걷기 좋은 가을을 맞아 혼자걷기, 스탬프 챌린지,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를 막고 청소년과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로 일상 속 신체활동 강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일상 속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지난 3월부터 매월 진행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가을을 맞아 팔당물안개공원에 코스모스와 국화 등으로 어우러진 둘레길을 조성했다. 시는 팔당물안개공원 귀여섬 내 산책로 3.5㎞를 따라 코스모스와 국화 등으로 이어진 둘레길을 꾸몄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식재한 코스모스와 국화 등이 공원 둘레길에 즐비하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만개한 코스모스와 국화 등을 이달말까지 볼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코스모스와 국화가 어우러진 둘레길을 조성, 코로나19로 피로를 느낀 많은 분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팔당물안개공원 내 귀여보행교가 폐쇄됨에 따라 매주 금ㆍ토ㆍ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주차장(정문)과 제2주차장(후문) 등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ㆍ홀로 사는 장애인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요청 시 가정을 직접 방문, 신청을 돕는다.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벙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7일 현재 30만8천568명에게 771억4천200만원을 지원, 전체 대상자의 92%가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동헌 시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이 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국민지원금 신청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