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싹한 쌈먹방이 펼쳐진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더위 쌈키는 쌈먹방 이색 영상공모전을 지난달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8편이 23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시는 쌈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월 31일을 쌈(3)으로 하나(1)되는 날로 정하고 쌈문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영상공모전 본선작은 영상이 업로드되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 기준 조회수로 2차 심사 결과를 선정한다. 김미희 홍보기획팀장은 출품작 중에는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무서운 작품도 있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쌈을 싸먹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내기도 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품작은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1편, 노력 5편 등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31일 발표된다. 시는 다음달 중 표창 및 상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도 지역화폐(광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시는 부모 중 1명이 장애인이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지원금 지역화폐는 지급일부터 12개월 이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앞서 출산장려금도 이달부터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첫째 아이의 경우 30만원, 둘째 아이 50만원, 셋째 아이 이상 100만원 등의 장려금이 출산가정에 지원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ㆍ이천ㆍ여주ㆍ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및 서명운동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홍보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범시민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이천여주원주 4개 시 110만 시민의 GTX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기 위한 것이다. GTX유치공동추진위는 국민청원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권인 광주시ㆍ이천시ㆍ여주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따른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수십 년간 희생을 같이 감내해 왔다며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균형발전과 향후 내륙철도가 남북 및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 수행은 물론 향후 30년간 140조원의 경제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GTX-A 수서역 접속부 설치를 국토부에 승인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광주ㆍ이천ㆍ여주ㆍ원주 GTX유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기간은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30일간이며 자세한 청원 주소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 및 홍보물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구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과 연대방안 및 국회세미나 개최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더불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홍보계획도 수립했다. 홍성경 이천 GTX유치공동추진위원장은 GTX-A노선의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 위해 광주ㆍ여주ㆍ이천ㆍ원주 시민들이 총력을 다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광주시 인트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운동 및 국민청원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부, 홍보자료 배포 및 SNS 게시 등 GTX 유치를 위한 활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ㆍ광주=김정오ㆍ한상훈기자
광주시의 역동 학교 수요 예측실패 여파가 민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시가 새로 지정한 학교용지 소유주인 종합병원과 운수업체 등이 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기업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시의 역동 학교신설을 놓고 추진에 취소, 재추진을 거듭하는 행정으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9일자 16면)이 제기된 바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6일 역동 84번지 일대 1만4천855㎡ 규모 토지를 초등학교 용지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공고했다. 경안동 일대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과 역동 일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서다. 학교신설은 지난 6월 도교육청 교육환경평가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교용지로 정해진 토지를 소유 중인 A종합병원과 B운수업체가 시의 결정에 불복하고 나섰다. 특히 A종합병원은 시의 판단으로 제2병원 설립부지를 선정ㆍ매입한 만큼 사업계획 변경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A병원은 토지매입에 앞서 시에 제2병원 설립 검토를 의뢰했고 시도 이를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A병원은 지난 2013년과 2017년 2차례 해당 토지를 매입했고, 시도 이곳에 지정된 문화시설 결정을 해제하고 종합의료시설 변경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B운수업체도 현재 차고지가 송정지구도시개발사업으로 이전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해당 토지를 사들였다. 광주역과 가까운 곳에 차고지를 조성, 시민들의 편리를 도모하자는 취지였다. 시는 당시 민원을 유발할 수 있다며 B운수업체의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유보했다. 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해당 토지를 학교용지로 재지정, 결국 애꿎은 기업들에 피해가 돌아가게 된 셈이다. A종합병원과 B운수업체는 과거 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학교수요 예측실패로 의료시설ㆍ차고지 부지가 희생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각각 시의 결정을 철회 및 수정해달라는 이의신청서와 주민의견을 시에 제출했다. 계획이 수정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계획하고 있다. A종합병원 관계자는 시와 교육당국의 학교수요 예측이 잘못돼 제2병원 설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B운수업체 관계자도 공공성을 갖고 매입한 차고지 부지에 학교를 짓는다는 시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업체측과 조율해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광주=한상훈ㆍ김해령기자
광주시가 역동 학교신설을 놓고 추진에 취소, 재추진을 거듭하는 등 오락가락 행정으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도시개발과정에서 계획한 학교신설을 취소한 지 3년여만에 새로운 부지를 학교용지로 재지정하는 등 학교수요 예측실패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9월 역동 169-15 일원 부지 49만5천747㎡에 공공분양 아파트 등을 설립하는 내용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고시했다. 당시 계획에는 광주역 자연앤자이 아파트 1천31가구를 신축하고 용지 1만3천337㎡ 내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학교신설은 계획수립 1년여 만에 취소됐다. 시는 지난 2017년 8월 학교용지를 폐지하고 취소된 학교용지를 주택용지로 변경했다. 문제는 지난 2018년 2월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모절차가 진행되면서 발생했다. 광주역 자연앤자이 아파트와 불과 100m, 왕복 2차선 도로 건너편에 중앙공원사업이 추진되면서다. 학교신설계획이 취소된 지 약 6개월만에 2천여가구의 아파트 설립계획이 논의되면서 학교신설 필요성이 다시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신설이 필요한데도 최초 중앙공원사업부지에는 학교신설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년이 흐른 올해 1월26일 역동 84번지 일대 1만4천855㎡ 규모의 토지를 학교용지로 재지정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애초 계획했던 학교신설은 인근 초교로 분산배치가 가능하다는 교육당국의 판단으로 취소했다며 당시엔 중앙공원사업 수요를 예측하지 못했다. 학교용지가 변경된 2017년 역세권사업만 계획돼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청은 6개월 후 건너편에 새로운 아파트 개발계획을 알았다면 학교용지 취소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는 시가 중앙공원 개발사실을 알렸다면 애초부터 학교용지 취소는 없었다며 시가 중앙공원사업 공모절차단계에서 협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중앙공원 사업자측으로부터 협의가 들어와 뒤늦게 학교용지 지정이 논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광주=한상훈ㆍ김해령기자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가 수질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수협은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정책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의 민ㆍ관 거버넌스 기구다. 8일 특수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14차 정책협의회와 제34차 소위원회, 주민대표 연석회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간담회, 한강청장 간담회,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간담회, 공동위원장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어 해당 사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는 특수협 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용철 경기도 제1행정 부지사 등 당연직 2명과 시장ㆍ군수 대표로 신동헌 광주시장, 의회의장 대표로 전진선 양평군의장, 주민 공동대표로 이천시 황인천 주민대표, 남양주시 김지훈 주민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신 시장은 팔당 상류지역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입장이다. 팔당 상류지역의 어려운 점을 부각시키고 정부와의 갈등, 상ㆍ하류 간 갈등에서 지역주민의 마음을 담아 대변한다는 계획이다. 팔당상수원 미래를 위해 발전적인 정책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현대의 발전된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재정립해 상수원 수질보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물환경정책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지역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를 주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오는 6일까지 취약계층 돌봄인력 6천212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49만6천960매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이다. 시설은 어린이집 318곳, 요양보호시설 40곳, 지역아동센터 25곳 등 모두 417곳으로 1인당 80매씩 지원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인력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우수축산물 할인판매 홍보에 적극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던 우수축산물이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등으로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광주지역축산업협동조합 관내 우수축산물(G마크 한우)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품목은 한우불고기(1+이상, 600g당 2만4천원), 한우국거리(1+이상, 600g당 3만3천원), 한우등심(1++, 600g당 6만2천원)이며 질 좋은 광주시 관내 우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시 오후 1시30분 이전 결제완료 건에 대해서는 당일 택배 발송해 신선한 한우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으며 5만원 주문 시 무료로 배송해 준다. 또 시청 1층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는 8월 5일과 12일,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찾아가는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청을 찾는 방문객은 등심, 삼겹살, 계란 등 다양한 축산물을 구매 할 수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유통판로가 부족해진 축산농가에게 활력을 주고 소비자는 중간 유통비용이 절감돼 우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 등이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신속히 섭취하거나 식혀서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음식 및 도시락 주문이 늘고 있어 대규모 조리 또는 현장 배달하는 음식점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타 지역 건설현장에 납품하는 음식점에서 배달한 도시락을 먹은 뒤 상당수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퍼프린젠스균)가 발생했다. 이는 한 개 업소가 대량의 음식을 준비하면서 조리, 포장, 배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균이 증식해 식중독균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배달음식점 및 식품접객업소 등 점검 ▲사회복지시설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집단급식소 어린이집 대상 위생 점검 ▲식품접객업소 대상 위생컨설팅 ▲카카오톡 채널 광주시 식중독 알리미 개설 및 운영 등 점검 및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식중독 발생이 높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급식소나 대량 조리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순서, 보관방법 및 온도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탄벌초 제2캠퍼스는 반드시 설립해야 합니다" 광주시의회 방세환 시의원이 탄벌초 제2캠퍼스 설립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세환 시의원은 지난 2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청 및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벌초 제2캠퍼스 설립 관련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탄벌동 일원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탄벌초의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목현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거리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공유했다. 탄벌초 제2캠퍼스는 현재 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구)목현분교 부지(목현동 386-2번지 일원)에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이 검토되고 있다. 방 의원은 탄벌초 제2캠퍼스가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이 포함된 복합화 시설로 건립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한 목현동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의채널을 통해 추진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주민 A씨는 " 탄벌초교 과밀학급 문제가 지역 학부모들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