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속도

신동헌 광주시장,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 온라인 브리핑 개최

광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퇴촌면 우산리에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시는 7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는 임야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다양한 산림체험이 어려웠다”며 “광주 주민들에게 소소한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산림자원을 활용,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퇴촌면 우산리 산279-1번지 일원에 40만여㎡로 조성돤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 숙박시설 39동과 건강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힐링카페,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 등이 조성된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광주는 레저ㆍ관광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안락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규제도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여건을 토대로 자연이 아름다운 광주를 천혜의 자연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출발점”이라며 “팔당호와 인접한 자연휴양림은 광주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에게도 수려한 경관과 편안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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