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50대 독거남 요리경연대회 개최

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는 지난 28일 도덕산캠핑장에서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인 신중년 소하리캐슬 참여자들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신중년 소하리캐슬은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핵심 특화사업으로 우울감을 겪는 50대 이상 독거남을 대상으로 가정식 반찬 만들기, 인생자서전 제작 등을 통해 사회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요리경연대회는 3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소하1동 나눔문화 기부업소 요식업체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품요리에 대한 맛과 색상, 조리과정을 평가하고 1개 팀을 선정해 금상을 수여했다. 대회에 출전한 한 독거남은 자연 속에서 요리경연대회를 한다는 게 이색적이었다며 내가 배운 음식 솜씨를 대회에서 뽐내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중장년 독거남에게 혼자 차려 먹는 밥이 삶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반찬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삶의 의지를 갖고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누리복지협의체의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6월 2일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 열려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가 다음달 2일 오전 8시 KTX광명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광명시체육회와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KTX광명역 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는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4천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KTX광명역 일원을 달리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편의와 원활한 마라톤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 통제 구간을 지정 운영한다. 대회 전일인 1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일인 2일 오전 6시까지 덕안삼거리(이케아)~태영아파트 앞 대로변 구간이 전면 통제되어 통행차량은 LH광명시흥지사 앞 도로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대회일 오전 6시부터는 덕안삼거리(이케아)~양지사거리까지 전면통제 구간이 확대돼 통행차량은 코스트코 앞 도로 쪽으로 우회해야 하며 해당 구간 버스는 무정차 통과한다. 오전8시부터는 주요 마라톤 코스인 양지사거리~서독터널~가학삼거리~S-OIL대복주유소~광명IC~능촌교차로~옥길동 행운주유소~광남교사거리 구간의 차선이 부분 통제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대회 행사요원의 유도 하에 지정된 차로로 운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는 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이 되기를 기원하는 대회로 4천5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통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저탄소 그린아파트’ 사업, 자치분권 우수사례 발표

광명시는 다음달 4일 KTX광명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에서 시 특화 사업인 저탄소 그린아파트가 자치분권 우수사례로 발표된다고 28일 밝혔다. 저탄소 그린아파트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광명시와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가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모델 개발과 마을단위의 지역공동체 의식함양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추진단 운영, 소등행사, 환경교육, 마을축제, 마을리더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치분권 포럼에서 발표될 내용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덕파크타운(2천351세대)이 갈등으로 단지가 분리되었다가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화합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감동적인 사례다. 발표자로 나설 원말숙 마을만들기 추진단 마을리더는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국에 알려진다니 뿌듯하고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국 유일의 저탄소 그린아파트 사업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런 좋은 사업이 광명시를 넘어 전국으로 널리 퍼져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5일 광명 스피돔에서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인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자전거 힐링 교실을 통해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15명의 경륜경정 이용 고객이 선정돼 희망길벗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 프로그램과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 관련 교육을 받고 인근 목감천의 자전거도로를 일주했다. 조철희 희망길벗 센터장은 중독은 개인에서 가족 및 사회문제로 진행되어가는 것처럼 이제는 지친 현대인을 위한 치유와 재활이 절실하다며 마음의 프레임을 바꾸면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희망이 찾아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공고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모든 신청자들은 도박중독자가진단(PGSI : Problem Gambling Serverity Index)을 실시해 검사 결과 8점 이상으로 중독 치유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시민주권시대 실현 위해 다양한 민관 협치 정책 추진

광명시는 시민주권시대 실현을 민선 7기 핵심 정책으로 내걸고 모든 시정에 시민참여를 제도화 하는 등 다양한 민관 협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해 시민참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개최와 시민참여커뮤니티와 시민토론단 구성,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구성 등 다각적인 자치분권 정책제안의 통로를 열고 있다. 또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시민 정책 참여 공간인 광명시민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민 1번가는 제안하는 시민과 토론하는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제안하는 시민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담당 부서 검토와 시 협치추진단 회의를 거쳐 정책 채택여부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여러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전문강좌인 자치분권대학을 운영하는 등 자치분권시대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은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특히 다음달 개최되는 자치분권포럼을 통해 광명시가 앞장서고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는 자치분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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