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국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나서

광명시는 최근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함께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방문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명의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박승원 광명시장, 이형덕 광명시의회 부의장, 김연우 시의원 등이 참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을 되새길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의거지, 김구 선생 피난처 및 임시정부요인 거주지, 광복군 제2지대 OSS훈련장소 및 제2지대 주둔장소, 광복군 총사령부 주둔지 등이다. 이번 방문에 나선 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항일 유적지에 담긴 의미를 자세히 듣고 가슴 뭉클함을 느꼈고 더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광명시에 감사드리고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과 노력들이 잊혀 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100년 전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독립운동의 스토리를 만들어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월 중으로 항일운동 관련 사진과 편지, 유족 인터뷰 등을 엮은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를 발간해 독립유공자 가족과 관내 학교, 공공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 2019년 고객만족도 ‘우수’ 평가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의 지방공기업 368개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조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측정했다. 조사 결과 공사는 전년대비 2.82점 상승한 88.48점을 받아 경기도 내 17개 도시공사 중 4위, 전국 지방공기업 368개 기관 중 51위로 상위 15%를 기록했다. 공사는 공영주차장, 광명동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골프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메모리얼파크, 다목적운동장, 도덕산캠핑장 등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유형에서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석 사장은이번 결과는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가 그대로 반영된 점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최우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그동안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부서별 CS리더를 선정해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고객만족 중장기 목표 재설정, 실천과제 마련 등 모든 부서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해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ㆍ광명상공회의소, 상공인 역량강화 위한 ‘상공인 경영포럼’ 개최

광명시와 광명상공회의소는 16일 철산동 메종드블랑에서 지역 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관내 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이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세현 이사장은 물건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하나의 철학을 가지고 일관된 컨셉으로 고객의 가치를 반영할 때 좋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전통시장과 거리의 예를 들며 브랜드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광명시와 상공회의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내가 팔고 있는 상품의 브랜드 가치가 고객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KTX역세권지구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상공인과 소통하고 협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경영포럼을 개최해 상공인들에게 변화의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역 출발 평화열차… 통일 향해 달려요”

광명시가 4ㆍ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DMZ특별열차기행 행사를 가졌다.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세 이하의 어린이부터 70대 노인까지 총 272명의 시민이 참여해 KTX광명역~도라산역까지 기행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KTX광명역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맞이하면서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과 작은 실천이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라산에 도착한 시민들은 도라산역 국제선 승강장 견학에 이어 남북평화통일과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했다. 또 평화공원에서는 박승원 시장과 광명시의회 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시민 등이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 쓰기 행사와 남북평화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특히 박 시장은 33만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은 발표문을 통해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다며 광명시 33만 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으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에서 출발할 때는 소풍가는 기분이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남북이 통일되어 북에 있는 우리 동포를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KTX광명역을 출발한 열차가 도라산역을 거쳐 개성과 평양을 잇는 남북평화철도시대를 염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교류사업을 준비해 평화통일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TX광명역은 지난해 11월에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