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주권시대 실현 위해 다양한 민관 협치 정책 추진

지난 2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SOC'를 주제로 협치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지난 25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SOC'를 주제로 협치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시민주권시대 실현을 민선 7기 핵심 정책으로 내걸고 모든 시정에 시민참여를 제도화 하는 등 다양한 민관 협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해 시민참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개최와 시민참여커뮤니티와 시민토론단 구성,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구성 등 다각적인 자치분권 정책제안의 통로를 열고 있다. 또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시민 정책 참여 공간인 ‘광명시민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민 1번가는 ‘제안하는 시민’과 ‘토론하는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제안하는 시민’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담당 부서 검토와 시 협치추진단 회의를 거쳐 정책 채택여부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여러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 전문강좌인 ‘자치분권대학’을 운영하는 등 자치분권시대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분권은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특히 다음달 개최되는 자치분권포럼을 통해 광명시가 앞장서고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는 자치분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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