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와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영)는 지난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수탁 공공시설의 사용 지원과 업무 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광명시 여성의 권익 향상, 사회참여 확대, 복지증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 여성분들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우리 공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들이 보다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회장은 광명시 여성단체 간 교류와 협력 요구가 높았는데, 공간?예산 자원 등에 제약이 많았다며 양성평등주간 행사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사와 함께 추진해 여성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와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농협은 지난 25일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개최된 제20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에 농기구 및 행사 물품을 지원했고 27일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회장 김광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명농협 풍물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전통 모내기 행사, 풍년제례, 광명시 생산 우수농산물 전시회 등을 통해 풍년과 농업인 화합을 기원했다. 김판수 NH농협 광명시지부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가뭄 및 태풍이 속출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명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로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 인증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9년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에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출입국 이용 편의제공,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212개 혜택을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담당자는 설명회에 참석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가족친화인증기업 혜택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사회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늘어나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저로 인해 주위 사람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광명시는 물론 국내외에서 해금의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모선미씨(41)는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가락을 널리 알리고 있는 인물이다. 광명 토박이인 모씨는 지난 20여 년간 광명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 및 축제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초청돼 항상 무료 공연을 펼치는 등 광명의 일이라면 어떤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나서며 지역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광명시 철산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교회음악에 심취해 교회반주자를 시작으로 첫 봉사에 입문한 뒤 지역 양로원과 고아원 등을 다니며 어린 시절부터 봉사라는 익숙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이 후 모씨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에서 해금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인 국악 전파에 나선다.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두 줄에서 나오는 절절한 해금의 매력에 빠져 농촌과 소외된 지역을 찾아 다니며 연주를 많이 하게 되었다며 당시 해금을 연주 할 때 마다 그 분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현재 KBS국악관현악단에서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클래식과 국악을 결합시킨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단인 모모랜드를 운영 중이며, 광명시 봉사공연단인 소리빛예술단 이사, 백석예술대학교 추계예술대학원 강사, 경희대 사이버대 강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부터 미국에서 뉴욕 한인회관 독주를 시작으로 시카고 한인회관 독주, 뉴욕 카네기홀 중주, 뉴욕 한인라디오 방송 출현, 뉴욕 한인TV 출현, 뉴저지 및 뉴욕 다수 교회 사역 등 뉴욕 주류사회의 무대 곳곳에서 공연하며 한국 교민들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국악에 대한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미국 워싱턴 캐네디센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인 그는 좋은 학력 좋은 직장의 뒷받침도 있었지만 광명이라는 동네에서 살아온 환경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줘서 늘 감사한다며 광명에서 태어나 광명에서 뿌리 내린 나무가 되어 광명의 자랑, 광명의 빛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사드조치 이후 중국 관광시장 경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을 광명동굴에 유치해 화제다. 시는 26일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방한시장 공략에 힘쓴 결과 지난 24일 중국기업 임직원 600명이 광명동굴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개장 이후 처음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전기통신기업 싱텔 직원 60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관광객은 중국 제남유가방방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들로 회사에서 주는 포상 여행을 위해 단체로 광명동굴을 찾았다. 이들은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기업회의, 한류공연에 이어 치맥 파티로 즐겨운 시간을 보냈다. 리우팡 유가방방그룹 대표는 작년 한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모범사례로 얼어붙은 한중 관광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양국의 관광객들이 활발하게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한웨이멍씨는 중국에 다양한 동굴이 있지만 동굴 테마파크는 처음이어서 이색적이고, 한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치맥을 직접 경험 해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한국 방문계획이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관광명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광명동굴에 4백9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시는 오는 6월 초 광명동굴 관광객 500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테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고부가가치 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B2B상담회 참가, 해외 관광상품개발자 팸투어 유치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4만8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민 톡톡(Talk&Talk)협치마당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 SOC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시재생사업 및 마을자치에 관심 있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내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SOC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해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고 생활SOC 사업추진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개최될 경기도 열린토론회(전문가 열린토론회 2회, 원탁형 열린토론회 1회)에서 숙의를 거쳐 오는 10월 개최되는 경기도민 정책 축제에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원도심 개발을 위해서는 주민협의체 구성 등 주민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주민들이 주도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민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마라톤 동아리인 아사달(아침을사랑하는달림이)은 지난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아사달배 큰형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명지역 5개 마라톤 클럽 회원 가운데 일인자를 가리고 이를 통해 광명 육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 선수는 평소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광명마라톤연합의 김용태, 이정관, 구름산마라톤연합의 조강훈 선수 등 3명으로 이들은 지역 마라톤 클럽 회원 등 100여명의 열띤 응원 속에 5km 코스를 완주했다. 경기 결과 김용태 선수가 17분으로 17분30초를 기록한 조강훈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광명시 큰형님에 등극했다. 김용태 선수는 최초로 열린 큰형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광명시 육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공공부문 체험형 청년 인턴사업 광명청년 job start 프로젝트 15기 참여자 78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청년 job start 프로젝트는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청 각 부서 및 사업소 등에서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고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취업교육, 취업알선 등을 실시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7월 시작해 6개월 과정으로 매년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제14기까지 967명이 참여해 48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인 청년 취업희망자로 학력과 성별 제한이 없다. 단, 재학생이거나 2019년 12월 이전 군 입대 예정자는 제외되며, 광명청년잡스타트 기참여자 및 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최근 6개월 이상 참여한 자도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은 오는 7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의 근무한다. 근무조건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에 1일 5만5천100원(부대비 5천원 포함)지급되며 4대보험 가입, 주차?월차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일자리창출과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창출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를 찾아가는 네비게이션! 사람책 진로멘토링을 개최했다.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중고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업 멘토로 참석한 경찰관, 승무원, 게임기획개발자, 요리사, 방송인 등 16명의 전문 직업인들은 살아온 삶의 경험과 미래 직업인으로서 갖추어야할 소명의식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치가 직업멘토로 참여해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가는 사람과 목표 없이 가는 사람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여러분들이 정말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명문고 학생은 평소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진로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진로에 대해 한창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의 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중 2차 사람책 진로멘토링을 개최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김경원)는 지난 21일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인 마음의 꽃을 피우다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마음의 꽃을 피우다는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여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5060세대 중장년층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8주간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원예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있으면 우울한 생각이 들고 외로워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친구들도 사귀고, 예쁜 꽃을 심고 가꿀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원 위원장은 여러 가지 원예활동을 통해 즐겁게 참여하고 행복해 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철 광명1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