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최초 ‘아파트 전자결재 시스템’ 본격 시행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오는 7일부터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아파트 전자결재 시스템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 29일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을 통해 관내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사용하는 아파트앱 모빌과 시가 사용할 공동주택관리 플랫폼 모빌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아파트 전자결재 시스템은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수기문서 방식에서 탈피해 문서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단계를 전자 문서화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연회는 전자결재의 높은 보안성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점을 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의무 공동주택의 90%에 설치돼 운영되는 아파트앱 모빌의 전자결재, 전자투표, 전자계약서관리, 전자시설물관리, 전자문서열람, 디지털아파트방송, 소식전달 및 전자관리비 고지서 등의 기능을 통해 관리사무소 업무의 선진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보관과 열람절차를 손쉽게 만들어 정보공개를 이끌어내고 입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한 관리문화를 만들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동주택문화가 조성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도입에 참여한 광명역 푸르지오 김정애 관리소장은 입주민에게 더욱 투명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아파트 관리업무의 개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공동주택관리 업무도 혁신 할 수 있다며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통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어린이날 행사 개최

▲ 지난해 광명스피돔 광장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경룬경정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명 스피돔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놀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VR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 갤럭시, 두더지잡기 등 복고 게임기를 설치해 부모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 플레이존 등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레고 블록놀이, 증강현실 AR북, 업사이클링 시계 만들기,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손가락 인형극, 어린이 동요 공연, 마술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먼저 광명 스피돔에서는 중앙광장과 2층 라운지 문화이벤트존 등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는 2019 스피돔 어린이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어 하남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일원에서는 평상시 체험하기 힘든 아파치 헬기, 블랙호크 등 헬기 5대가 전시되고, 지상에서 헬기 탑승을 체험할 수 있는 경정과 제1항공여단이 함께하는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뉴스포츠 체험존에서는 평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플로어 컬링,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골프형 경기인 디스크골프 등 12개의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예년에 비해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 깊은 어린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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