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개최

▲ 2019년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들이 라이딩을 나서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5일 광명 스피돔에서 도박중독 치유 프로그램인 ‘2019년 제1차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경륜·경정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자전거 힐링 교실을 통해 도박중독 치유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참가 신청자 가운데 15명의 경륜경정 이용 고객이 선정돼 희망길벗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도박중독 집단 프로그램과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 관련 교육을 받고 인근 목감천의 자전거도로를 일주했다.

조철희 희망길벗 센터장은 “중독은 개인에서 가족 및 사회문제로 진행되어가는 것처럼 이제는 지친 현대인을 위한 치유와 재활이 절실하다”며 “마음의 프레임을 바꾸면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희망이 찾아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경륜, 경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별도 모집공고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모든 신청자들은 도박중독자가진단(PGSI : Problem Gambling Serverity Index)을 실시해 검사 결과 8점 이상으로 중독 치유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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