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순항’

광명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2천89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만 10세 전후의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구강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지정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난 10일 기준 1천443명의 4학년 학생들이 서비스를 받아 49.9%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먼저 유선으로 진료예약 후 본인이 쓰는 칫솔을 지참해 치과를 방문하면 구강검진 및 전문가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등의 구강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과주치의 사업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각 학교 보건실 및 광명시보건소 구강보건실(02-2680-5540) 또는 경기도 치과주치의 콜센터(031-250-889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앰으로써 학생들의 평생 구강건강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사업추진을 위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치과주치의사업 지역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기후변화 대응 위해 다양한 에너지 정책 추진

광명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기후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해 9월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을 목표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18㎍/㎥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 에너지 절약사업,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숲 가꾸기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에너지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에너지 시민학교, 에너지 프로슈머 교육, 에너지 정책 토론회, 에너지 포럼,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 가상 설치 프로젝트,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설립, 에너지혁신센터 설립, 기후에너지정책관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수소전기차, 전기차 지원사업과 기아자동차 인접 유휴부지에 친환경차 복합충전소 설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후 에너지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도시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후에너지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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