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기후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해 9월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을 목표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18㎍/㎥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 에너지 절약사업,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숲 가꾸기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에너지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에너지 시민학교, 에너지 프로슈머 교육, 에너지 정책 토론회, 에너지 포럼,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 가상 설치 프로젝트,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설립, 에너지혁신센터 설립, 기후에너지정책관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수소전기차, 전기차 지원사업과 기아자동차 인접 유휴부지에 친환경차 복합충전소 설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후 에너지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도시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후에너지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