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 성황리에 개최

지난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전국 시군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포럼은 광명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중앙 및 관계기관이 후원했다. 이날 포럼은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자치분권이며,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참여 확대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정책 제안에서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를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광명시는 시정의 최우선에 시민을 두고 모든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골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고 곳곳에서 주민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자치분권은 시민 중심으로 우리 모두 함께 이뤄가야 한다. 지역과 마을에서부터 시민주권이 살아 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두관 국회의원은 새로운 100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심각한 계층 간 양극화와 갈등, 지역의 소멸위기 등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치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치분권 시대, 마을자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 등 마을자치의 민ㆍ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에서는 지역 주민이 정책에 참여하고 결정하며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민주권 구현에 대해 전문가, 정부, 활동가와 시민이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경기 화성시 화성시민 지역회의 운영 ▲충남 당진시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 등 자치분권 제도 및 정책 우수사례 ▲인천 미추홀구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 ▲광명시 별볼일 있는 우리 마을 소등행사 101010 등 전국의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정책분야를 공유했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은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이 그 시작 20년 만에 자치분권의 르네상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사전 배포된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이다며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자치분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광명시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이 자치분권에 대한 지방의 기대와 열망을 잘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이외에도 문석진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과 황명선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등은 중앙에 집중된 의사결정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연대할 것에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광온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성문 부산 연제구청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정태성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자치분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3일 시청 시장실에서 광명교육청, 광명동초등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교부지를 활용한 생활SOC학교복합화사업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 홍정수 광명교육장, 장동환 광명동초등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해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사업을 위한 MOU체결 추진 협의 및 지역교육 현안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추진을 위한 MOU체결,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 등 지역 교육 현안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학교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설계를 거쳐 생활 SOC사업 국고보조를 신청해 광명동초 학교부지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300석 규모의 시청각실 등을 신축하고, 방과 후에는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교복지원, 실내 체육과 건립 및 학교 환경개선사업,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동굴, 외부 힐링 숲길 등 다양한 휴게공간 들어선다

광명시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걷고 싶은 숲길, 휴게공간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휴게공간이 조성되면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는 올 여름에는 시원한 동굴을 찾는 관람객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시는 광명동굴 일대에서 운행되고 있는 코끼리 차 아이샤가 유발하는 먼지날림, 보행불편, 소음 등의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끼리 차 운행구간을 변경하고 힐링 숲길을 조성한다. 힐링 숲길은 광명동굴 동측광장에서 라스코 전시관 앞까지 820m에 걸쳐 교목 16종 570주, 관목 8종 1만2천주, 지피식물 23종 1만4천본을 식재하고, 꽃밭 및 쉼터 등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총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동굴 빛의 광장 옆 생태연못에 휴게공간 438㎡, 도섭지 40m, 인공폭포, 바닥분수 조성, 교목 5종 29주, 관목 6종 1천46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 휴게공간에는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 수 있는 도섭지, 바닥분수와 부모님을 위한 주변 휴게공간, 인공폭포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유료관광객 500만 명 돌파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임을 입증받았다며 걷고 싶은 숲길, 인공폭포, 바닥분수,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광명시민들에게 광명동굴이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명동굴 내부에는 동굴 예술의전당, 동굴 아쿠아월드, 황금길, 근대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VR체험관, 와인클래스도, 라스코전시관 빛의 놀이터 레인보우 팩토리 등 흥미로운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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