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어르신 환경봉사대 22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하안3동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올해 2월 초부터 아파트 및 도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나뭇가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은 폭염을 대비하여 일사병 등 온열질환 대처방법과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어르신 봉사대 김 모 할머니는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어르신 환경봉사대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청소 활동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어르신 환경봉사대 덕분에 우리 동이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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