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저소득층 아이들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실시

양주시 드림스타트가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회천2동과 광적면에서 실시하던 위스타트 사업을 흡수해 양주12동과 백석읍을 포함 5개 지역에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더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모하는 등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마트 양주점(지점장 이재남)은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회천2동 드림스타트에 책 400권과 수영복을 기증, 취약계층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여느 아이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 양주점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지원받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유능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빈곤세습 고리 단절과 인적자본 축적을 위해 관심이 필요한 우리 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미래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교통과 이대호 주무관,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

양주시 교통과 교통시설팀 이대호 주무관이 정보통신기술사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화제다. 정보통신기술사는 연 2회 치러지는 정보통신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강국인 우리나라의 최고 전문가들이 응시해 연간 10여명 내외의 극소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월 8일 치러진 102회 정보통신기술사 필기시험에서 전국 최고득점(1교시 67.6점, 2교시 64.6점, 3교시 67.6점, 4교시 61.0점, 평균 65.2점)으로 합격했고, 2차 면접시험을 통과해 지난 25일 발표된 최종 7명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이 주무관은 시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보통신, 전산, 보안분야 등 총 15종목의 자격증을 갖추게 됐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1년 제16회 전국정보통신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범죄예방 CCTV 구축으로 종합감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정보통신기술사 합격은 동료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확보의 동기부여는 물론 향후 시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주무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시대에 시민을 위한 시정 발굴과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연해주 아르센예브시 학생에 한국어 교육

경동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 4학년 학생들이 러시아 연해주 아르센예브시 제3학교에서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 이주 150년을 맞는 올해, 경동대학교 재학생들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뿌리를 잃지 않으려는 고려인들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매일 2시간씩 저녁시간을 이용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현지 젊은 고려인들은 한국어를 전혀 못하지만 배우려는 열의가 대단해 매일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듣고 있다. 연해주 아르센예브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버스로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소도시로 아르센예브 제3학교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배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 학교와 자매결연한 경동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는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 올해부터 재학생을 한국어교육 실습생으로 파견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지역 고려인에게도 별도로 한국어를 가르치기로 했다. 현재 한국어교육 실습생으로 참가한 학생은 조상우, 김민정, 심하나씨 등 3명으로 아르센예브시 교육청은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가이 에릭손 페트로비치 아르센예브시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회장은 거의 잊혀진 한국어를 듣고 배우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아들에게도 한국어 공부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용경 경동대 한국어교원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모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의 교육목표인 V3 명품인재(갖춘사람, 지닌사람, 이루는사람) 양성에 발맞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노스페이스 영원무역㈜ 신소재 공장 건립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생산하는 영원무역㈜이 24일 양주시 광적면에 신소재 개발 공장 건립을 완료했다. 영원무역이 국내에 세우는 첫 공장으로 연면적 5천88㎡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 2012년 10월 현삼식 양주시장과 성기학 영원무역 대표가 양주시 광적면에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1년 반만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영원무역 양주공장은 설비 자재를 갖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인근의 양주 검준산업단지와 홍죽산업단지에서 원단을 공급받아 니트와 아웃도어 등 소품종 특화제품을 생산하는 개발 위주의 공장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양주시를 비롯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고급니트의 90%를 생산하는 등 세계적인 니트 원단 생산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나 완제품 생산공장이 없어 완성된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준공된 LG패션복합단지와 코오롱머티리얼 양주공장에 이어 영원무역 양주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양주시는 명실상부 섬유 패션도시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편 영원무역은 1974년에 창업된 이래 현재까지 흑자경영을 이어오는 우량기업으로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등 해외 4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6만여명의 종업원이 1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효율적인 버스노선 운영으로 시민불편 해소

양주시가 효율적인 버스노선으로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능동적으로 대처, 시민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 관내에서는 ㈜진명여객, ㈜양주교통, 마을버스, 공영버스 등 총 19개 회사에서 96개 노선, 501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24일부터 경동대학교 개교에 맞춰 ㈜평안운수의 30-2번 버스와 ㈜양주교통의 73-3번 버스를 경동대학교를 기점으로 각각 양주역과 덕계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변경 또는 신설해 매일 17회, 39회 운행토록 해 학생들의 등하교를 원활하게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고읍동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세창아파트~양주역을 운행하는 ㈜양주교통의 80번 버스외에 지난달 17일부터 ㈜양주교통의 77-1번과 78번 버스를 매일 24회, 96회 운행토록 했다. 광적면~의정부역을 경유하는 ㈜평안운수 35번 버스의 경우 출퇴근시 만원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2대를 증차해 총 16대가 매일 88회 운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주시의 ㈜신성여객이 경영난으로 구파발~장흥면을 잇는 350번 버스를 일방적으로 감축 운영해 불편을 초래하자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지축역이 기점인 장흥 공영버스 15-1번을 퇴근시간대 구파발역을 기점으로 장흥면까지 2회 증회했다. 한편 시는 은현 에코스포츠센터 이용자를 위해 기존 마을버스인 신암운수 3번과 3-4번 외에 ㈜진명여객 28번 시내버스를 다음달부터 경유토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동적인 대중교통 정책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 ‘위기가정을 찾는 천통의 전화사업’ 실시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는 23일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법적 지원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의 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정을 찾는 천통의 전화사업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위기가정을 찾는 천통의 전화는 희망센터 사례관리사 4명과 사회복지사 실습생 3명 등 총 7명이 주축이 돼 지역주민의 상황을 잘 아는 마을지도자, 학교, 지역아동센터가 위기가정을 전화조사로 찾는 사업이다. 사례 발견시에는 무한돌봄희망센터에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천통의 전화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했던 이웃들이 13건을 제보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를 회천2동 주민센터, 119구조대, 경찰의 도움으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도희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팀장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우리의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천통의 전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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