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1일 찾아가는 현장점검과 소통의 일환으로 양주소방서를 방문,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손 본부장은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직원의용소방대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근제 서장으로 부터 2014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활동 우수대원 9명(소방공무원 3명, 의용소방대원 6명)을 표창했다. 이어 손 본부장은 안전사고 사례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음주운전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우근제 서장과 함께 양주시 회정동 회암사를 방문, 화재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손 본부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119소방이 되려면 항상 밝은 마음으로 현장 활동에 임하고 현장안전사고 방지와 보람 있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해온 기간제 근로자들이 위탁사업의 변경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임금복지수준이 개선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월1일자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소위 비정규직 보호법)에 따라 버스승강장과 도로청소 사업에 근무하던 비정규직 직원 23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현재 기간제 근로자 신분인 37명도 점차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도로청소사업 종료에 따라 고읍동 국민체육센터 등에 배치돼 근무 중이며 지난해 10월 직급 통폐합을 통해 직원 48명이 업무 다급에서 업무 나급으로 전환돼 기본급과 정액급식비가 인상되고 대민수당과 위생수당 등이 신설됐다. 정동환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그동안 비정규직이 다수를 차지한 공단 조직구조상 현장의 업무 책임을 명확히 하기 힘들었던 단점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근무질서 확립을 통해 시설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과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요인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정성호 국회의원(민주당, 양주ㆍ동두천시)은 지난 10일 이성호 7호선 유치 특별대책위원장, 박재일 신도시 개발 특별대책위원장, 이희창 양주시의원 등 민주당 양주시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3명과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전철 7호선 양주연장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현오석 부총리에게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 건설사업은 350만 경기북부 도민의 핵심 숙원사업으로 이번이 세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인 만큼 반드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해 확보한 운영인력 및 유지보수비용 절감방안을 반영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현 부총리는 다음달 예정된 KDI와의 예타 중간점검 이전에 추가 검토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정부예산을 통할하는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양주ㆍ동두천의 열악한 기반시설 현황과 재정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39번 국지도 송추~광적구간 실시설계 사업비와 3번 국도대체도로 동두천 구간 보상비 등 지역 도로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이태성 재정관리국장, 정덕영 타당성심사과장, 마용재 사무관과 함께 전철 7호선 연장관련 실무협의를 갖고 차량구입 대수와 운영인원 등 전철 4호선(진접선) 예타 기준을 적용하면 B/C가 0.1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기존 운영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비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산업단지와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은 제가 맡은 업무 이전에 주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주시가 지난해 규제완화 실적 및 평가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데는 기업지원과 산업입지팀 정현태 주무관(37사진)의 숨은 노력이 배어 있다. 정 주무관이 규제 개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1년 2월 산업입지팀에 배치돼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담당하면서부터.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업무를 맡다 보니 불합리한 제도와 각종 규제로 주민과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관련 규제의 제도적 모순과 사례, 개선방안 등을 꼼꼼히 정리해 기록했고 수시로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정 주무관은 시간을 쪼개 산업단지 관련 업무 보고서와 연구용역 자료를 수집,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규제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했고 경기도 관련부서와 국민권익위원회에도 협조를 구했다. 그가 지난해 산업단지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한 것은 총 12건. 행정절차 간소화 관련 제도개선 건의과제 5건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채택됐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과도한 군협의 이행사항을 관할 군부대 및 상급기관과 협의해 기업 부담비용 4억여 원을 절감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 2월 안행부가 주관하는 2013년 지방규제 완화 추진실적 및 평가부분에서 양주시가 지방규제 완화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태 주무관은 그동안 많은 성과 창출과 발전 가능성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그 혜택이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주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지난 7일 유양동 양주향교에서 공자탄강 256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옛 양주고을의 유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삼식 양주시장을 초헌관으로 봉행한 이번 석전대제는 중요문형문화재 제85호로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중국 5성(공자, 안자, 자사, 증자, 맹자)과 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송시열 등 선현 20위를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파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벽두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유교 제례순서에 따른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됐다. 양주향교는 1401년 창건된 후 공자 등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으로 조선시대 인조 때 창건되어 많은 유학자를 양성 배출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10년 재건했으나 한국전쟁 당시 다시 소실돼 양주 유림들이 힘을 모아 1958년 대성전, 1984년 명륜당을 복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6일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수강생,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양동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3주년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그동안 소외된 한센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 8월 경기도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마을로 지정돼 올해 3주년을 맞았다. 이날 수료식은 운영 경과보고와 지난 1년간의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수료생의 소감 발표, 우수학습자 표창, 봉사자 표창, 배움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에서는 한글교실, 노래교실, 요가, 천연비누교실, 라인댄스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주 5일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축사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1년간의 학습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건강한 삶을 누리는 행복학습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민의 안전, 펌뷸런스가 책임지겠습니다. 양주소방서 구급팀은 4일 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펌뷸런스 탑승요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양주소방서는 도심지역의 잦은 출동, 농촌 지역의 원거리 병원 이송으로 구급차 공백상황이 발생했을 때 펌뷸런스를 투입,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양주소방서는 펌뷸런스 5대를 운영 중으로 이날 펌뷸런스 탑승요원들은 1급 응급구조사 구급대원으로부터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과 외상환자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받았다. 우근제 서장은 구급대원이 없을 때는 펌뷸런스 탑승 소방대원이 구급대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펌뷸런스 탑승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매일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24시간 빈틈없는 응급 구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청 앞 원형광장이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양주시는 3일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편익 증대와 시청사를 방문하는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주차공간을 확보,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청사 앞 원형광장을 교통약자 전용주차장으로 변경해 약 3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면적의 법정규격인 2.3m5.0m 보다 넓게 설치해 차량 승하차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장애인을 위한 주차구역은 있었지만 청사 출입구와 거리가 멀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노약자와 임산부를 위한 공간이 없어 시민들이 많이 불편해했다며 기존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 예산 절감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찾아가는 문화힐링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 관련 아마추어 공연가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노래, 연주, 마임, 인형극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지역 내 소재 개인 또는 아마추어 동아리, 밴드, 동호회 등 2인 이상의 단체이다. 신청은 오는 오는 7일까지 신청서 1부와 동영상, 활동자료 등을 구비해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31-8082-565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
어린이집이 처한 현실적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보육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손을 맞잡고 행동하겠습니다. 3일 한국어린이집연합회 양주시지회장에 취임한 김필녀 지회장(54두언예들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어린이집이 우리 사회에서 정의롭게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어린이집에 사활을 거는 데는 청춘을 바친 곳이자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며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특별함 때문이라고. 특히 김 지회장은 어린이집 원장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첫 번째 시급과제로 꼽았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명암이 있기 마련이지만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으로 비치는 현실이 그를 슬프게 한다. 김 지회장은 회원과 의무를 다하면서 권리를 찾아가는 연합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보육시설은 기반시설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무너지면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 바로 아이들의 양육문제이기 때문이라며 가정이 화목하려면 아이들이 잘 자라야 하고 그러려면 어린이집 운영자와 보육교사들이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육료 현실화가 두 번째 과제. 정부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보육료를 묶어 놓는 것은 잘못이며 보육료 현실화는 복지부가 지난 2011년 산정한 뒤 적용하지 않는 표준보육단가를 적용해 달라는 것. 이를 위해 정원에서 초과보육 부분 인정 및 누리 과정 운영 시 어린이집 적자 보존방안 등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김 지회장은 대한민국 아이들은 모두 평등해야 하는데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는 많은 지원을 받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는 지원이 적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이는 아이들의 기본권에 속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별적인 지원문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원 간 소통을 강조한 김 지회장은 회원이 똘똘 뭉쳐 멋진 보육시스템을 구축, 양주시를 보육시티로 만드는 데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