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효율적인 버스노선 운영으로 시민불편 해소

양주시가 효율적인 버스노선으로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능동적으로 대처, 시민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 관내에서는 ㈜진명여객, ㈜양주교통, 마을버스, 공영버스 등 총 19개 회사에서 96개 노선, 501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24일부터 경동대학교 개교에 맞춰 ㈜평안운수의 30-2번 버스와 ㈜양주교통의 73-3번 버스를 경동대학교를 기점으로 각각 양주역과 덕계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변경 또는 신설해 매일 17회, 39회 운행토록 해 학생들의 등하교를 원활하게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고읍동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세창아파트~양주역을 운행하는 ㈜양주교통의 80번 버스외에 지난달 17일부터 ㈜양주교통의 77-1번과 78번 버스를 매일 24회, 96회 운행토록 했다.

광적면~의정부역을 경유하는 ㈜평안운수 35번 버스의 경우 출·퇴근시 만원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2대를 증차해 총 16대가 매일 88회 운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주시의 ㈜신성여객이 경영난으로 구파발~장흥면을 잇는 350번 버스를 일방적으로 감축 운영해 불편을 초래하자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지축역이 기점인 장흥 공영버스 15-1번을 퇴근시간대 구파발역을 기점으로 장흥면까지 2회 증회했다.

한편 시는 은현 에코스포츠센터 이용자를 위해 기존 마을버스인 신암운수 3번과 3-4번 외에 ㈜진명여객 28번 시내버스를 다음달부터 경유토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능동적인 대중교통 정책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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