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교생들의 경찰동아리 ROPE(덕계고), 가온누리(양주고)가 4일 양주경찰서를 방문, 전병용 경찰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동아리 학생들은 경찰 창설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564팀(2천820명)이 지원해 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70개팀(350명)으로 지난달 27일 경찰교육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이 해야 할 일’과 ‘경찰서장이 추진하려는 특별‘ 시책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 내용은 페이스북(ROPE, 가온누리)과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해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온누리 김민아 학생은 “지난 70년동안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서장님의 말씀에서 올바른 경찰혼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병용 양주서장은 “프런티어단이 경찰에 관심이 많은 만큼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프런티어단 학생들이 모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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