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5보병사단은 6일과 12일 양주지역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병영체험은 올바른 국가관과 군의 참모습을 보여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병영체험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장비견학, 안면위장 경연대회, 저녁점호 체험, 순환식 체력단련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입소식을 마친 학생들은 본격적인 병영체험에 나섰다. 전투식량 급식체험, 군 차량 탑승체험과 개인화기 사격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장비와 물자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안면위장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충성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으며 야간에는 단잠을 뒤로 하고 2명 1개조로 불침번 경계근무도 체험했다.
이튿날은 아침점호를 시작으로 울타리 순찰에 이어 순환식 체력단련장을 견학하며 65보병사단만의 순환식 체력단련을 경험했으며 전투수영장에서는 물놀이와 수구로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이번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준비한 비호연대 조영호 대대장(학군 33기)은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병영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희망인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병영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보초교 하재원 학생(12)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저씨들이 정말 멋졌고,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국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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