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기념해 녹색금융 금리 우대 상품인 그린 愛 특별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그린 愛 특별이벤트 와그린 愛 너지 팩토링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와 녹색 성장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지원을 취지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신한 그린 愛 생활적금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과 연계해 실적에 따라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 0.2%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 신한 그린 愛 너지 팩토링은 에너지 사용자의 LED 조명 교체 설치 공사비를 은행에서 지원하고 공사 완료 후 에너지 사용자는 전기료 절감액으로 지원된 공사대금을 상환하는 대출로 연 0.7% 인하한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GCF 이벤트를 통해 녹색기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고, 녹색성장 일류국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인천시가 31일 확정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마스터플랜은 세계 최고의 테마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잇시티는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8을 도시 디자인에 담아 상징화하고, 세계 최대 랜드마크와 24시간 살아 움직이는 축제의 도시로 세계적인 관광레저 도시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에잇시티는 관광객들이 주목할 만한 세계 최고 3대 랜드마크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 중 하나가 이너써클로 세계 최대 일체 구조의 스마트한 건축물로 해변을 따라 총 14㎞에 걸쳐 세워진다. 이너써클과 이어지는 수변 데크와 산책로에는 수백 개의 쇼핑몰과 카페 & 푸드 스트리트 등 다양한 테넌트 시설이 배치된다. 두 번째 랜드마크는 하나의 도시를 돔 구조로 최고 높이 200m, 폭 880m, 길이 3.3㎞의 세계 최대의 단일 건축물인 메가스트립이다. 메가스트립은 100여 개의 건축물이 연면적 495만㎡에 달하며 내부 5개의 도로축을 따라 오피스 복합단지 등 금융 및 업무시설과 호텔 쇼핑 관광시설, 중앙공원, 주거 콘도미니엄 레지던스군이 건립되고 메인 돔에는 세계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시설이 들어선다. 또 에잇시티 서쪽 끝에는 면적 99만㎡에 55개 고층빌딩이 모여 피라미드형의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며 피라미드 타운이 세 번째 랜드마크로 국제금융과 비즈니스 허브가 된다. 이와 함께 8개 지구로 꾸며지는 에잇시티는 해양스포츠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이애미지구, 컨벤션과 게이밍을 테마로 하는 라스베이거스지구, F1경기장한류시설을 갖춘 몬테카를로지구, 가족휴양지인 올랜도지구, 메디컬힐링을 위한 에비앙지구, 럭셔리주거 공간인 말리부지구, 엔터테인먼트의 이비자지구, 금융비즈니스 허브가 될 피라미드 존이 조성된다. 에잇시티 관계자는 5천 년 역사의 신비의 섬, 용유무의가 세상에 없던 유일무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증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신보 인천본부에 따르면 성장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보증 프로그램 P-CBO의 올해 신규 보증금액이 1천400억원을 돌파해 연간공급계획 1천845억원의 75.9%를 달성했다. 오는 11월 2일 발행 예정인 460억원 규모의 P-CBO를 더하면 100.8%를 기록, 올해 연간공급계획을 초과하게 된다. 일반 보증도 올해 8천170억원을 공급해 연간 공급계획(8천860억원)의 92.2%를 기록하고 있다. 또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수출, 녹색성장, 유망서비스 기업에 각 7천459억원, 9천187억원, 2천841억원을 보증공급해 모두 1조9천487억원을 지원, 연간공급계획의 81.1%를 기록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에는 각각 2천743억원과 1조1천421억원 등 모두 1조4천164억원을 지원, 연간공급계획의 82.6%를 달성했다. 본부는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보증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현장 방문고객 자문단 간담회 등을 통한 고객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영업점별 보증 지원한도를 연동 조절, 자금 필요 기업에 적정적량적기 보증지원한다. 또 창업기업 및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해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각 영업점장이 1일 1개 회사를 방문해 연계기업을 발굴하는 등 고용창출에 기여한다. 특히 신규 보증프로그램인 기업행복카드 보증을 도입해 중소기업이 자재 및 상품 구입, 영업비용 등을 신보 제휴카드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대금은 신보 보증 통장에서 결제해 기업의 자금 활용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정재식 본부장은 부임 3개월간 지역경제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각 영업점,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을 찾아 이야기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며 인천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보가 숨겨진 동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30일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전문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총 6개의 전문무역상사와 인천무역업체 23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신규 수출을 위한 상담회가 진행됐다. 전문무역상사란 전년도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 수출대행 또는 완제품 구매수출비율이 전체 수출액의 10% 이상인 업체로서 지난 2009년 10월 종합무역상사 제도의 폐지와 동시에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에서 공동으로 지정하고, 무역협회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업체는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노하우 등이 풍부한 대기업을 포함한 164개사다. 강호연 본부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전문무역상사의 강점인 해외마케팅 능력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만나 해외시장 개척에 실효 있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인천시와 산하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이날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제도, 계약이행능력 심사제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직접생산능력확인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등 현행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공공구매 종합정보망(www.smpp.go.kr)의 활용방법과 공공구매지원관리자의 역할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판로지원법의 주요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각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공공구매 관련 내용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천중기청은 올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두 10차례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열어 총 320여 명의 공공구매 관련자에게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 북항 배후단지를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됐다. 한진중공업은 29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북항 배후단지 기반시설 조성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돌입했다. 지난 1월 자연녹지로 돼 있던 배후단지 내 한진중공업 소유의 토지(156만 4천862㎡) 용도가 준공업(131만9천112㎡)과 상업(18만5천750㎡) 지역으로 용도변경이 된 지 10개월 만이다. 시와 중공업 측은 기반시설이 완공되면 창고, 물류터미널 등과 함께 LED, 바이오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중고자동차 수출입 및 매매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공업은 조성 부지 중 29.2%에 해당하는 45만6천411㎡(준공업지 36만3천536㎡상업용지 9만2천875㎡)를 기반시설 조성이 끝난 뒤 인천시에 기부한다. 송영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는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새로운 경제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대한항공이 매년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의 공업단지를 찾아 태국파키스탄스리랑카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혈압 및 혈당측정, X-RAY 촬영, 독감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기본 건강검진과 운동방법, 식이요법, 개인보호구 착용에 관한 건강 교육을 시행했다. 또 봉사단원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 교육도 시행하는 한편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일반 의약품이 담긴 응급처치 키트도 제공했다.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상반기엔 불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씩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산업 보건 관리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반 질환에 대한 진료뿐 아니라 작업과 관련된 질환의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지만, 법적 의료혜택 대상이 아니거나 경제적 문제 또는 언어 장벽 등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봉사단은 경기도의 여러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의료봉사 요청을 받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종근 의료봉사단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의약품 및 정기 검진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봉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지난 2008년 의료봉사단을 발족한 후 외국인 근로자, 농촌 어르신, 사회보호시설 어린이 등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인술(仁術)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시가 지역 경제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 336개를 선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역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뛰어나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전 기업 319개사와 인천에서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향토 기업 17개사 등 총 336개사를 올해 인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인천의 경제를 대표하는 비전기업과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오는 2014년까지 비전기업 1천 개를 목표로 지난해 51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향토기업은 인천에서 25년 이상 기업을 경영해 인천경제 발전의 주축을 이루는 기업으로 50개사를 선정,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6월 동안 모집 공고기간에 신청한 805개 기업체 가운데 기업 평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기술성과 성장성, 기업신용, 대표이사 경영철학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 기업의 사회공헌도 등이 우수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위주로 우수기업을 정했다. 비전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10억원과 이차 보전금(3% 이내)을 지원하며,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을 지원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강화, 직원 영어교육,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향토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20억원과 이차보전금(3% 이내)을 지원한다. 오는 12월21일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2 인천 우수기업인 대회를 개최해 우수기업인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Xi) 아파트 청약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와 GS건설은 지난 26일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Xi)의 1~3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50세대 분양에 977명이 청약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가 279세대 공급에 308명이 몰려 1.1대 1을 기록했고, 중대형인 101㎡는 571세대에 669명 청약으로 1.2대 1의 고른 청약률을 보였다. 또 85㎡ A형과 B형은 청약 1,2순위에서 1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섰고 3순위에서도 85㎡, 101㎡의 미확장을 제외한 6개 주택형 가운데 한 개를 제외한 5개 형이 1대 1 이상의 청약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는 극심한 부동산 침체로 다른 지역 대부분 아파트 청약이 미달에 그치는 상황에서 1대 1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성공적인 분양으로 보인다며 탁월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이번 분양 성공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GCF(녹색기후기금) 유치와 관련해 대내외 공식인터뷰 등 입장표명을 자제해오던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뒤늦게 청 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유치 소견을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26일 오후 청 내 방송을 통해 GCF 사무국 유치는 인천은 물론 우리 대한민국의 축복이며 소망해왔던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앞당기고 IFEZ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일은 천지인의 합으로 이뤄지는 법이라며 이번 GCF 유치는 때가 맞아떨어진 天, I-Tower가 웅장하게 마련돼 있는 地, 대통령과 중앙정부 각 부처, 송영길 시장과 인천시 직원, IFEZ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人이 모두 합쳐져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구촌 공동의 이슈인 기후변화는 인류가 생존하는 한 계속될 이슈이며 기금 지원을 담당할 GCF도 100~200년 이상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IFEZ가 세계적인 FEZ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GCF 유치에 힘을 보탠 각 부서를 돌며 직원을 격려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