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시티 ‘용유·무의 문화관광 도시’ 청사진 공개
인천시가 31일 확정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마스터플랜은 세계 최고의 테마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잇시티는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8’을 도시 디자인에 담아 상징화하고, 세계 최대 랜드마크와 24시간 살아 움직이는 축제의 도시로 세계적인 관광레저 도시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에잇시티는 관광객들이 주목할 만한 세계 최고 3대 랜드마크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 중 하나가 이너써클로 세계 최대 일체 구조의 스마트한 건축물로 해변을 따라 총 14㎞에 걸쳐 세워진다. 이너써클과 이어지는 수변 데크와 산책로에는 수백 개의 쇼핑몰과 카페 & 푸드 스트리트 등 다양한 테넌트 시설이 배치된다.
두 번째 랜드마크는 하나의 도시를 돔 구조로 최고 높이 200m, 폭 880m, 길이 3.3㎞의 세계 최대의 단일 건축물인 메가스트립이다.
메가스트립은 100여 개의 건축물이 연면적 495만㎡에 달하며 내부 5개의 도로축을 따라 오피스 복합단지 등 금융 및 업무시설과 호텔 쇼핑 관광시설, 중앙공원, 주거 콘도미니엄 레지던스군이 건립되고 메인 돔에는 세계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시설이 들어선다.
또 에잇시티 서쪽 끝에는 면적 99만㎡에 55개 고층빌딩이 모여 피라미드형의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며 피라미드 타운이 세 번째 랜드마크로 국제금융과 비즈니스 허브가 된다.
이와 함께 8개 지구로 꾸며지는 에잇시티는 해양스포츠·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이애미지구, 컨벤션과 게이밍을 테마로 하는 라스베이거스지구, F1경기장·한류시설을 갖춘 몬테카를로지구, 가족휴양지인 올랜도지구, 메디컬·힐링을 위한 에비앙지구, 럭셔리주거 공간인 말리부지구, 엔터테인먼트의 이비자지구, 금융·비즈니스 허브가 될 피라미드 존이 조성된다.
에잇시티 관계자는 “5천 년 역사의 신비의 섬, 용유·무의가 세상에 없던 유일무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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