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단지 내 상업용지와 도시형 생활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등을 일반에 공급한다. 매각 대상은 상업용지 9천800여㎡(13필지), 도시형 생활주택 2천190㎡(1필지), 단독주택 3천500여㎡(14필지)이다. 상업용지는 시범지역 중심의 일반상업용지로 예정 가격은 3.3㎡당 906만952만원(용적률 700%, 12층까지 건축 가능)과, 760만774만원(용적률 300%의 이면도로) 선이다. 필지별 면적은 661㎡1천231㎡로 다양하고 입주업종에 제한이 없다. 도시형 생활주택용지는 3.3㎡당 예정가격 615만원( 용적률 350%, 12층까지 건축 가능)이며, 단독주택용지는 3.3㎡ 당 560만원 선으로 필지당 면적이 260㎡330㎡, 4층 높이에 6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도시공사는 상업용지와 도시형 생활주택용지는 오는 28일 접수와 입찰을 동시 진행하고,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29일 접수한 후 당일 추첨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인천 수봉도서관과 율목도서관이 임시 휴관한다. 인천시도서관협회는 12일 장서 점검을 위해 수봉율목 도서관별로 4일씩 휴관한다고 밝혔다. 수봉도서관은 오는 20~23일, 율목도서관은 오는 27~30일 문을 닫는다. 점검 기간에 자료실 도서 대출이 중지되며, 도서 반납은 임시휴관 중에도 도서관 현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에 하면 된다. 반납예정일이 장서 점검 기간이면 자동으로 점검 기간 이후로 변경된다. 장서 점검은 등록원부와 실물을 대조해 자료 유무를 파악하고, DB오류 수정 및 파오손 도서 대대적인 보수 작업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www.slib.or.kr, 032-870-9141), 율목도서관(www.ymlib.or.kr, 032-770-3800)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환경분야 세계은행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무국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후속대책 보고회를 열고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과 녹색 금융 클러스터 조성, 서비스산업 육성 등 7개 분야 18개 사업의 GCF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계획으로는 외국인 친화적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채드윅 국제학교 입학 특례와 장학금 지원 등 혜택을 마련하고 다문화 먹거리 타운 등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GCF 사무국 직원 및 관계관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One-Stop 행정이 가능토록 정부부처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서비스센터 확대 운영을 위해 국토부ㆍ법무부 등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송도 유치는 물론 송도 거주 외국인 편의를 위해 UN관련 자료 및 외국도서 지원을 위한 UN기탁도서관을 국제도서관으로 확대하고 경찰 지구대 신설, 컨벤시아 2단계 조기 착공, 호텔 신축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조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IFEZ은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제청 지방채 한도외 발행액 7천316억원과 특별교부세 70억원, 30여 명의 인력증원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이종철 청장은 GCF 유치가 IFEZ의 국제도시 위상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이미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장단기 로드맵을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시설관리공단은 11일 6년 연속 지식경제부 인증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모든 사업장별 업무체계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운영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 신규 수익 요소를 발굴해 경영 수지 개선 및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품질향상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연걸 이사장은 공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꾸준히 인증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다가서는 공단이 되도록 품질혁신을 주도하겠다며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인천시민의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4조원대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사업 초기인 설계 단계부터 잡음을 내고 있다. 7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년부터 제2 여객터미널과 여객화물계류장, 화물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3단계 확장사업을 추진, 현재 첫 걸음으로 450억원대 여객터미널 설계 등 6건의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항공사가 자체적으로 용역사업에 대해 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제2 여객터미널 설계용역 중 애초 계약과 다르게 현장에서 용역이 임의로 추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공사는 용역업체에 제2 여객터미널이 들어설 부지에 대해 지질조사를 추가하면서 사전에 계약변경이나 내부방침 등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1천만원의 기성금까지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백억원대 용역을 발주하면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나 입찰적격자 선정, 기술제안서평가심사(TP) 등을 맡을 평가위원회도 외부 평가위원이 단 1명도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위원회는 통상 투명전문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나 지자체 공무원 등 다양한 외부 평가위원이 포함된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된다. 게다가 평가위원회는 회의록도 전자입찰시스템 등에 전혀 공개하지 않는 등 밀실위원회로 꾸려져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토목터미널 등 설계용역과 사업관리용역의 발주시기가 달라 현재까지 사업관리 용역이 진행되지 않는 등 설계와 관리부분의 일정이 맞지 않아 삐걱대고 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4조원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데도 사업부서엔 시기 및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이는 자체 감사기능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관계자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부실 설계시공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주기적으로 실태 점검을 벌여 혹시 발생할지 모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11일 중구 신흥동에 자리 잡은 센터는 각종 일상 잡화 등 공산품류와 식품류, 양곡류, 장류, 화장지류, 스낵류, 각종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일부 품목은 일정 기간에 도매원가 이하 가격으로 특별 판매하며, 인천지역 내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유통업 소매점 운영자만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센터가 활성화되면 물류비용을 절감해 영세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12~15일 지역 내 무역업체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무역실무 단기속성과정 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각종 계약체결 및 대금결제, 통관 및 관세환급, 수출입시뮬레이션 등 무역전반을 다루게 된다. 지역 내 무역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홈페이지나 전화(032-420-0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224번지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블록 내 5년 공공임대주택 238세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간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공급 물량은 총 1천379세대로 1블록 587세대(공공분양 271세대, 공공임대 316세대)와 2블록 공공분양 792세대이며, 지난 9월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남은 잔여세대를 이번에 일반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3개 동 316세대(39㎡ 138세대, 59㎡ 178세대) 중 238세대(39㎡ 123세대, 59㎡ 115세대)로, 5년 거주 후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임대조건은 39㎡형은 보증금 3천만원월임대료 31만250원, 59㎡형은 보증금 4천700만원월임대료 49만6천410원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5일) 현재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특별공급대상자는 2일, 청약저축 1~2순위는 13일, 3순위는 14일에 각각 접수한다. 간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도심 내 위치해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간석자유시장(재래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인접해 있다.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분양홍보관(032-890-5898)으로 하면 된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인천의료관광재단이 중국 톈진시와 보건의료 및 공공위생분야 협력 관계를 다지고 인천의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자매도시인 중국 톈진시 위생국 왕쉬동(王?冬) 부국장 일행을 초청해 인천 의료 기반시설과 국제경쟁력을 홍보하고 있다. 톈진시는 중국 제3대 도시이자 인구 1천300만의 대도시로 위생국은 의료정책과 식품의약품 안전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왕 부국장 일행은 지난 6월 톈진에서 열린 제1회 인천톈진 의료세미나 및 의료관광 설명회 답방 차원에서 인천의 의료정책을 배우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방문했다. 인천과 톈진은 이미 100세 건강도시 공동 건설, 의료인 연수 및 의료인프라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왕 부국장 일행은 이웅수 시 보건복지국 국장과 만나 의료정책을 논의한 뒤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인 인하국제의료센터(개관 예정)와 뇌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센터를 차례로 견학했다. 왕 부국장은 현재 중국정부는 의료정책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진 의료기술, 의료기관 서비스, 병원경영 및 관리 등에 배울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의료세미나를 시작으로 중국 톈진시와 의료 기반시설 교류에 물꼬를 텄으며, 앞으로 민간병원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과 톈진시는 자매도시 20주년인 내년에도 제2회 의료세미나 등 교류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기반시설 부족과 부실공사 의혹 탓에 집단 입주 거부 홍역을 치른 인천 영종하늘도시의 전입세대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영종하늘도시 내 8개 아파트단지 가운데 입주가 시작된 7개 단지(전체 8천633세대)의 전입세대는 모두 1천783세대로 20%가량이 입주를 마쳤다. 아파트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전체 784세대)가 629세대 입주해 가장 큰 입주율(80%)을 보였고, 1천287세대의 우미린2차 아파트가 260세대(20%) 입주했다. 또 1천304세대의 한양수자인은 203세대(15%), 585세대의 동보노빌리티는 79세대(13%), 1천680세대의 우미린1차는 189세대(11%)가 각각 입주했다. 김창수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