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동 주민센터 준공

위례신도시내 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가 11일 준공했다. 위례동주민센터(위례순환로 310)는 지난 1월에 첫삽을 떠 10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준공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시ㆍ도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부지면적 1천500㎡에 연면적 2천966㎡, 지하1~지상3층 규모로, 토지매입비 55억2천만원을 포함 총 120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했다. 1층은 맡는 민원실과 체력단련실, 2~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3층에는 대강당, 동대본부 등을 갖췄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위례지구 하남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입주시기에 맞춰 주민센터를 제일 먼저 건립했다”며 “단순히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주민센터에서 탈피해 주민 친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도시 내 하남지역은 학암ㆍ감이동 1.42㎢ 면적으로,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오는 2018년까지 1만508세대, 2만5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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