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현안1지구 개발계획 승인 자동차 부품상가 유치 가속도

하남시 지역현안사업 1지구의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돼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 신청한 하남 지역현안사업 1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돼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현안사업 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풍산동 401 일원 15만5천358㎡ 규모의 공해공장 이전부지에 1천310가구의 공동주택과 700여 개의 자동차부품상가가 입주할 수 있는 지원시설 조성사업이다.

 

시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서울 자동차 부품상가의 하남시 유치로 주민고용을 통한 2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00억원의 세수증대, 3천275명이 입주하는 공동주택 건설로 36만 자족도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와 서울자동자부품 상가조합, 마불링시티개발(주)는 지난달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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