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하남구간 초이IC와 하남분기점 진ㆍ출입로(양방향) 설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1일 시에 따르면 오수봉 시장은 지난달 28일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은 김정렬 국토교통부 도로국장과 면담을 하고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남구간 초이IC와 하남분기점(JCT) 진ㆍ출입로 설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국토부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실무 부서로 세종~포천(안성~구리) 고속도로 하남구간 건설계획을 총괄하고 있다. 오수봉 시장은 이날 “시의원 시절부터 줄곧 고속도로 하남구간 건설계획 변경을 요구해 왔다”며 “주민 불편 해소와 하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설계(계획)가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앞서 이현재ㆍ임종성 국회의원을 방문,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하남구간은 초이IC와 하남분기점 양방향 진ㆍ출입로가 없는 기형적인 구조로 도로 이용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민회(이사장 백남홍)와 하남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벽담학명)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품을 하남시에 잇달아 맡겼다. 하남시민회는 지난달 29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백미 100포(20㎏ 포장)와 선물세트 100점을 오수봉 시장에게 전달했다.이에 앞서 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시청 농구장에서 열린 ‘제36회 하남시민 화합의 공연문화 및 제등축제’에서 라면 100상자를 시에 전달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다룬 공약사업은 안전과 교통, 복지 등 9개 분야 53개였다. 이날 오수봉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 한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 이행률만 높이려는 실적위주 생각은 버려야 하며, 53개 공약사업 중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 경우는 과감히 통합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항들을 정리, 이 달 안으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5월 시작과 함께 찾아온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의 모든 차로 이용이 가능해진다.한국도로공사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오는 9일까지 중부ㆍ영동ㆍ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 모든 차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지를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임시 중단된 시설개량공사는 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앞서 도공은 중부고속도로(하남~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등 총 218km 구간의 시설개량공사를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오는 12월 말까지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벌여왔다.이 때문에 도공은 일부 차로의 통행을 제한해 왔다. 도공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차량 통행 재개 상황을 알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하남=강영호기자
오수봉 하남시장이 경기도로부터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3억 원을 확보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만나 감일~초이 광역도로개설공사 33억 원, 미사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 원을 확보했다.또 청소년수련관 건립 비용 15억 원은 향후 예산 여건을 감안,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약속을 받았다.시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미사지구 등 공동주택과 신도시 건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감일~초이 광역도로개설공사와 미사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주민불편과 교통혼잡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과 고양시는 장항습지 내 가시박 제거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는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지’로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지만 외래종 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이 세력을 확장해 장항습지의 명성이 위협받고 있다.이에 한강청과 고양시는 매주 금요일을 ‘장항습지 가시박 제거의 날’로 지정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5월~6월 동안 생육초기의 교란종을 집중 제거하기로 했다.특히 가시박은 생장속도가 매우 빠른 덩굴식물로 여름철이 지나면 제거하기가 어렵지만, 유묘시기에는 뿌리가 약해 쉽게 뽑아낼 수 있어 제거 효과가 매우 높다.그동안 일회성으로 끝나던 교란식물 제거행사와 달리, 시민의 꾸준한 참여로 지속적으로 제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전통재래시장인 덕풍시장(4ㆍ9일)의 주차장이 오는 11월 말 들어설 예정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ㆍ도비 등 58억 원을 들여덕풍시장에 부지면적 1천355㎡, 연면적 2천594㎡, 2층 3단, 82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덕풍시장 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환경 개선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이 한층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시는 앞서 지난 27일 덕풍시장 주차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오수봉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남=강영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도공)가 오는 2021년까지 교량 안전점검용 드론 개발을 위해 개발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도공은 김천 본사에서 드론 개발업체인 ㈜퍼스텍ㆍ휴인스㈜ㆍ언맨드솔루션 등 3곳과 ‘교량 점검용 드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드론을 활용하면 높은 교량이나 하천을 횡단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교량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점검차량과 같은 장비 사용에 따르는 교통 지ㆍ정체를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드론이 점검업무에 투입되려면 위성신호를 활용해 경로만 설정하면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사용화된 드론은 실내나 교량 하부에서 GPS 위성신호가 수신되지 않아 비숙련자가 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도공은 앞으로 드론 업체들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개발된 드론의 확대적용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으로 교량을 점검하면 고속도로 안전성과 점검효율성 향상, 드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전임 시장들이 시내 아파트를 전세로 빌려 사용해 왔던 ‘시장 관사’를 폐지하는 대신 이에 따른 비용을 주민 복지에 투입키로 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오수봉 시장은 시내 자택에서 출ㆍ퇴근하기로 하면서 더 이상 관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 시장 관사를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말 시장 관사로 사용해 왔던 시내 아파트(넓이 135㎡)의 전세보증금 2억8천만 원을 회수해 세입 조치했다. 시는 해마다 월평균 30만 원, 연간 360만 원 정도를 관사 유지비로 지출해 왔다. 시장 관사는 민선 4기 김황식 시장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민선 5ㆍ6기 이교범 시장까지 12년 동안 시내 아파트를 전세로 구입해 사용해 왔다. 시는 최근 오 시장 취임에 따른 실ㆍ과ㆍ소 업무보고를 통해 오 시장이 관사 사용를 한사코 마다해 이미 세입 조치한 관사비용 전액을 주민 복지 예산으로 투입키로 했다. 장영모 시장 비서실장은 “관사 필요성은 있지만 이에 따른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줄이겠다는 게 시장의 뜻이다. 전세 보증금과 유지 관리비용 전액을 주민 복지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내년 6월까지 1년 2개월 잔여 임기 동안 하남시의회를 이끌 7대 후반기 의장에 김종복 자유한국당 의원, 부의장에 문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25일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전 윤재군 의장의 4ㆍ12 하남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따른 사퇴로 공석이 된 의장단 투표에서 이 같이 선출했다. 신임 의장단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초선 의원들이다. 특히, 김 의장은 초선 출신임에도 불구, 임기 동안 평의원에서 부의장을 거쳐 의장까지 선출되는 관운을 얻었다.김 의장은 당선 인사말 통해 “비록 1년 2개월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각계 전문가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 보다 나은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부의장은 “동료 의원과 화합ㆍ협력, 맡은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신장동 현안2지구 일원의 4만 2천175㎡에 공동주택 984세대를 건설할 예정인 ‘지연현안사업2지구 A-1BL 공동주택건설사업 계획안’(하남도시공사)을 원안 의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