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유병훈 예비후보는 단위농협조합장 등을 역임한 경영인 출신이다. 유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하남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자처했던 사람들의 중도 하차로 시정 공백 등 불편을 우리 시민들이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약속한 것은커녕 기본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 모습에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어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늘 하남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삶을 꿈꿔왔으며 청렴결백으로 무장한 일꾼이 하남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종 행사장을 누리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자족시설용지 33만㎡(미사 강변도시)에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개인별 맞춤형 복지 제공을 통해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패션단지 유치, 패션 아카데미ㆍ상시 전시장 건립 ▲레저공간 및 휴식공간 조성 ▲축사를 농수산물 창고 이외에 공산물 창고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추진 ▲공영주차장 건립과 학교운동장 내 지하주차장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하남 토박이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새희망 국민연합 부총재, 제12ㆍ13대 하남농협 조합장,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행정자치분과 경기도지부장,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감일지구(170만㎡)에서 한국토지주택공가(LH)가 시행하는 전용면적 65㎡ 이하 6개 블록(단지)에서 공공주택 4천564가구가 올해 안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1일 시와 LH 등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공공주택의 경우, A1블록 734가구, A4블록 615가구, B1블록 714가구, B3블록 854가구, B4블록 847가구, B5블록 339가구(10년 임대 461가구 별도) 등 4천564가구다.이 중 B5블록은 현재 시와 설계 조정 중에 있어 이르면 이달 안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이후에는 12개 블록에서 약 8천99가구가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지구 B7블록 934가구는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며, 입주 시기는 전체 물량이 오는 2019년 이후다. 한편, 감일지구는 총 19개 블록(민간주택 7블록ㆍ공공주택 12블록)에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와 상징조형물을 교환한다. 김재연 하남시 안전자치행정국장 등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샤알람시를 방문, 두 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샤알람시와 지난 2013년 자매도시로 결연, 그동안 2차례의 방문과 1차례 방한했다. 두 시는 이날 문화체육ㆍ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발전시킬 예정이다.박종근ㆍ김용호 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과 동행한 김 국장은 경제 교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국장은 “연내 조형물을 상호 설치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하남시 국제자매공원 내 상징조형물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상호교류 증진의 거점으로서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하남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8일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당 경기도당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무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은 28일 하남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난해 10월 민주당 소속 이교범 시장이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따라서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전임 하남시장의 비리로 보궐선거를 하는 만큼 시민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국 재보궐선거에 소요되는 예산이 무려 120억 원이다. 국민은 재보궐선거 때마다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으려고 재보선 원인 제공자와 소속정당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해 왔지만, 국회는 아직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서 “그나마 다행인 것이 민주당이 지난 2015년 개정한 당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은 당헌 112조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에 따라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헌법과 다름없는 당헌을 무시하고 후보를 공천하기보다는 하남시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하남시민의 명예를 훼손시킨 점에 대해 하남시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만이 제1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재 민주당은 하남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김상호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시화 전 하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오수봉 시의원, 한태수 당협 부위원장 등 4명이 등록해 뛰고 있으며, 국민의당은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4개 동아리를 선정, 50만~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5명 이상의 성인학습자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한 동아리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 등을 목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다음달 17일까지 하남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hanam.go.kr)를 통해 활동계획서 등 일련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ㆍ신청해야 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27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으로 생활불편을 겪는 저소득 주민에게 생활비용을 지원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비용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 가구중 통계청이 발표한 전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4천400만원)이하인 세대다. 지원 대상으로는 학자금과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생활비용을 대상으로 세대별 60만원 한도로 연간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대상자는 관련서류를 첨부, 각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오는 4월 자격조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확정대상자에 한해 오는 5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은 해빙기를 맞아 다음 달 한 달 동안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 대상은 연천과 화성 등 한강청 관할지역에 위치한 사업장 가운데 해빙기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등이 우려되는 대규모 토석 채취장과 도로, 택지개발사업장 등 15곳이다. 특히, 한강청은 토사 유출에 대비한 각종 재해방지시설(침사지 등) 적정 운영 여부와 공사현장 내 절토성토 사면의 적정처리 여부, 비산먼지 방지대책 시행 여부, 주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사항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관리가 미흡하거나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승인기관을 통해 이행조치를 요청하고 중대한 사항은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해빙기 특별점검은 물론 연중 현장 중심의 관리 감독으로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에 ‘코스트코 하남점’ 입점을 앞두고 하남 덕풍ㆍ신장 전통시장 상인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하남 신장ㆍ덕풍시장 상인회는 지난 23일 하남시의회를 방문해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이들 전통시장 상인들은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재실시, 명확한 상생방안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 오픈에 이어 또다시 코스트코 하남이 오픈하면 지역 소상공인은 모두 전멸할 것”이라면서 “하남시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윤재군 시의장은 “지역 상인들의 보호에 시의회가 집행부와 함께 적극 나서겠다. 상생방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스트코 하남점은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에 건물 연면적 50,436㎡(지하 5층~지상 1층), 영업장 면적 17,188㎡ 규모로 다음달 영업개시를 목표로 시에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3일 포천시 관음산과 지장산, 금주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방지를 위한불법엽구 제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강청과 (사)야생생물관리협회 경기도ㆍ인천시지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무 215개와 창애 10 개 등 총 225개의 불법엽구를 제거했다. 또, 야생동물 포획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밀렵ㆍ밀거래 등 불법행위에 관한 처벌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부착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불법포획 엽구류 설치 및 밀렵ㆍ밀거래 행위는 한강유역환경청(031-790-2851) 또는 시ㆍ군 환경과, (사)야생생물관리협회(02-432-3001)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4억 원을 들여 분산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합운영할 수 있는 ‘공간정보시스템 웹전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사용중인 시스템 노후화에 따라 정보 활용ㆍ공유에 지속적인 문제점이 발생한데 따른 개선책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고도화사업을 마친 뒤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