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호 자연경관과 생태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생태학습선을 오는 4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river.or.kr)를 통해 수도권 주민 등으로부터 탑승객 승선 예약을 받아 무료로 운항하는 45인승 생태학습선의 운항시간이 올해부터는 바뀐다. 기존에는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와 3시 30분 두 차례 운행했으나 앞으로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 1회 운항한다.생태학습선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한강물환경연구소 선착장을 기점으로 양수리생태공원과 족자도, 팔당댐, 소내섬, 세미원 등 팔당호 인근 명소를 지나 출발지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순환코스로 운항한다.탑승객은 전문 해설사의 생태와 역사, 문화 해설과 함께 팔당호 자연경관과 수질보전을 위한 유역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강청은 생태학습선 내 팔당호 해설 동영상도 새로 만들었다.해설사가 탑승객들이 팔당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감 있는 해설을 제공하게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지난달 31일 문창식 하남시 주민지원국장, 김종복 하남시 부의장, 도의원ㆍ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 센트리버 아파트 경로당(회장 김주상)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로당은 연면적 199.6㎡ 규모로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이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 명품악기 등 동산을 압류ㆍ봉인했다. 시와 도 광역체납기동팀은 지난달 28일 대형 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방소득세 등 8건(6억9천만 원)을 내지 않은 체납자의 주택을 수색했다. 시는 고액 체납자들의 실태를 파악, 가택수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들의 숨겨진 재산 및 고가의 동산을 압류해 공매 매각한 후 체납액에 충당함으로써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각종 생활쓰레기와 건축자재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으나 행정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어 애꿎은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6만 명이 입주한 미사강변도시 내 중심상업용지(1ㆍ4ㆍ5ㆍ6ㆍ9ㆍ11ㆍ13블럭) 도로와 인도 등지에 각종 생활쓰레기와 건축자재 쓰레기들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주변 공사현장에서 나온 건축자재 쓰레기이므로 건축업자가 치워야 할 사항이라며 ‘나 몰라라’하고 있고, 공사현장 관계자는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인 만큼 당연히 시가 처리해야 한다며 서로 떠넘기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생활밀착형 불편사항조차 내팽개친 시의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을 면밀하게 조사한 뒤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2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CCTV와 안전순찰차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상시 적발해 고발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갓길(법면)과 졸음쉼터, 버스정류장 등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는 여전한 데 따른 조치다. 더욱이 해마다 명절 연휴때 고속도로 주변은 이용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현상이 연례 행사처럼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고 대상은 고속도로 본선과 비탈면, 나들목 램프, 졸음쉼터 등에(휴게소 제외)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이다. 신고는 식별 가능한 차량번호와 무단투기 행위를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한 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하면 된다. 신고자에게는 위반행위별 과태료 20%(최고 20만원)에 해당하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0점 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방지를 위해 이천시 등 주요 산지에서 불법엽구 제거활동을 펼쳤다. 한강청이 주관하고 ㈔야생생물관리협회원이 참여한 이날 활동에서 뱀 포획 그물 100개(4㎞)와 올무 120개 등 모두 220개의 불법엽구를 제거했다. 한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으로 불법 엽구류를 제거하고 밀렵ㆍ밀거래행위 역시 단속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희생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자연생태계 균형과 한강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가시박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가시박은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잎이 매우 무성하고 조밀할 뿐 아니라 넝쿨이 매우 거칠어 인근 자생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고 고사시킨다. 이에 시는 한강변 신장둔치에서 당정둔치 일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2차에 걸쳐 줄기 제거 및 새싹 제거 작업을 벌인다. 또 하반기에는 번식력이 강한 가시박의 특성을 고려해 추가로 예초작업 및 수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시박은 한 포기에 최대 2만5천 개의 씨앗이 달릴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지속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며 “특성상 100% 제거가 어렵지만 오는 10월 개화기까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가시박을 퇴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민의당 유형욱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궐선거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며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자성(自性)은커녕 권력에 눈이 멀어 하남 시민께 사과 한마디도 없이 후보 공천을 강행했다”고 주장. 유 예비후보는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부정부패’로 하남시정의 공백을 초래하고 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더불어민주당은 진심으로 시민께 무릎 끊고 사죄하라”고 강조. 그러면서 “작금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강행은 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며 정의로운 민주주의제도를 후퇴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일갈. 유 예비후보는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오늘의 책임을 피한다고 내일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반드시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로 ‘부정부패’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하남 사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되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읍소. 하남=강영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22일 하남선 복선전철 2공구인 미사역(가칭) 공사현장을 방문, “해빙기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 36만 하남 시민의 발이 될 지하철이 한 건의 사고 없이 완전하고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오 예비후보는 이날 미사강변도시 연합대표를 비롯한 주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를 통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는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지반이 약화돼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경미한 사항이라도 지나치지 말고 세밀히 살피고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 이어 그는 “특히 해빙기 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에 당선되면 현장 중심 행정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민ㆍ관ㆍ기업 협의체를 만들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오는 10월까지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선도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자는 150명으로 관내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중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학교 또는 해당 승마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승마체험(기초형) 비용은 10회 기준 1인당 30만 원이다. 이 중 70%는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승마교실은 미사리승마장에 마련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승마장과 일정을 협의한 후 강습받으면 된다. 시는 참여 학생들의 반응 등 운영 성과를 감안,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