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연휴기간 수도권 고속道 공사 중단···全차로 통행가능

5월 시작과 함께 찾아온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의 모든 차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공사는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오는 9일까지 중부ㆍ영동ㆍ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임시 중단, 모든 차로를 통행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여행지를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임시 중단된 시설개량공사는 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앞서 도공은 중부고속도로(하남~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등 총 218km 구간의 시설개량공사를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오는 12월 말까지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벌여왔다. 

이 때문에 도공은 일부 차로의 통행을 제한해 왔다. 도공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차량 통행 재개 상황을 알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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