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외숙 하남시의회 의원이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에 뽑혔다. 문 의원은 지난 9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산림자원 무단채취’ 등으로 인해 훼손이 심한 검단산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대책을 요구하는 등 자연환경 회복과 생태계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의원은 “환경분야 공적에 비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환경과 조화되는 하남시 발전을 위해 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0일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에서 인천ㆍ부천지역의 녹색기업들과 ‘녹색기업협의체 임원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나정균 한강청장과 12개 녹색기업 임원들이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녹색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강청은 ‘화학물질 대ㆍ중소기업간 협업공동체’와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 센터’에 녹색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 불우이웃돕기와 생태계 교란식물제거, 하천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게다가 녹색기업 지정기준 강화 등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설명과 기업의 규제개선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앞으로 녹색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이우현)은 ‘4·12’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일부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남시장 후보에는 윤재군 시의회 의장(58)을, 포천시장 후보로 김종천 전 시의회 의장(55)을 공천했으며 포천2 도의원 후보로 김성남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58)을 확정했다. 윤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결과, 37.5%를 얻어 33.9%에 그친 유병훈 예비후보와 28.6%를 얻은 유성근 예비후보 등을 따돌리고 하남시장 후보로 공천받았다.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경선결과에 따르면 일반 여론조사에선 유병훈 예비후보가 윤재군 예비후보를 근소하게 앞섰으나 당원 여론조사에선 윤재군 예비후보가 유병훈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 최종 집계에서 윤재군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 유성근 예비후보는 3위를 기록했다. 포천시장 후보 여론조사 경선에서는 김종천 예비후보가 36.8%를 얻어 34.6%를 얻은 박창수 예비후보(포천농협조합장)를 2.2% 차이로 따 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윤영창 예비후보(전 도의원)는 28.5%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여론조사는 일반 70%·당원 30%를 적용했으며, 당원은 일반당원 10%·진성당원 20%를 각각 반영해 총 1천 명의 유효샘플을 통해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당은 포천2 도의원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성남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공천했다. 한편,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확정된 이들 후보는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방침. 김두현·강영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장에 당선되면 미사지구 수변공원은 물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공공시설 인수인계 하자보수기간을 조정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대한 막고 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LH 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변공원에 조기 건립과 관련된 민원들이 지속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H로부터 도시기반시설 인수 후 하자 보수에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주장. 김 예비후보는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미사지구 역시 풍산지구와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으니 시민 혈세가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우선 해결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LH 측과 대책을 논의하되, 모든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하남=강영호기자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하남)은 9일 하남시의 숙원사업인 하남우체국 재건축과 미사강변도시 우체국 신설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하남우체국은 지난 1978년 준공한 후 38년이 지나 건물이 낡아 안전문제와 집배원 업무 효율성 저하 등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미사강변도시는 우체국이 없어 주민들의 신설 요청이 지속되는 상황이다.이 정책의장은 앞서 우체국 재건축과 미사 우체국 신설 등을 위해 미래부 장·차관,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만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조속한 재건축·신설 추진계획을 이 정책위의장 측에 알려왔다.우정사업본부 계획안에 따르면 하남우체국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해 기본설계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121억 원이다. 미사강변도시 우체국은 상반기 내 민간 건물을 임차, 임시 우체국을 설치하고 내년 신축부지 매입 예산 28억 원을 확보해 조속한 신축 공사를 병행할 게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공약으로 “하남시 거주 예술인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마을예술창작소를 설치하겠다”고 제시.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캐나다 방문 때 몬트리올 북부 폐기물 매립지가 서커스예술 복합단지로 재탄생된 것을 보며 하남시도 충분히 문화예술 중심 도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며 “공공기관의 여유 공간을 개방하는 등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 하남 시민들이 풍족한 문화예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현재 제시한 공약들이 더 탄탄해질 수 있도록 하남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분야 종사자들과의 종합적인 토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제언. 하남=강영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8일 “하남시에 한옥마을과 한옥 호텔, ICT 의료관광 복합센터 등을 건립하고 ‘스타필드 하남’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관광산업에 대한 두 번째 공약을 제시. 오 예비후보는 “시가 각종 개발로 수도권 핵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을 되돌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전문적인 관광 상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일자리 창출 등 더불어 잘사는 하남 마을 만들기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처럼 밝혀.그는 “한강과 검단산 등 천혜의 환경을 갖춘 시를 국내 최대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의 한 축”이라며 “당선되면 TF(테스크포스)를 구성,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 하남=강영호기자
▲ 유형욱 예비후보 ○…국민의당 유형욱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개발 방식의 온천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발표. 유 예비후보는 “공영 방식의 온천개발은 하남시 창우동 523일대 시유지(중소기업벤처센터)를 활용하는 한편 먼저 외부 전문기관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점차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이어 그는 “지난 2001년 (주)세기종합기술공사가 경기도에 제출한 온천 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온천수로서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 하남=강영호기자 ▲ 김시화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시화 하남시장 보선 예비후보는 7일 “하남시의 공공분야 근로자 중 최저임금제를 받는 근로자가 약 300명이 넘는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하남시 및 시출자ㆍ출연기관에 우선 적용하고 민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 모습이 나날이 변화ㆍ발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시민들도 느는 것도 사실”이라며 “저소득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함께하는 삶, 일하고 싶은 하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 이어 그는 “현재 최저임금 6천470원을 생활임금 8천 원으로 인상하면 약 26%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 하남=강영호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9일까지 하남시장을 포함, 4·12 재·보선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 사무총장)’ 위원 9명은 지난 6일 첫 상견례를 갖고 하남시장과 포천시장, 충북 괴산군수 등 전국 3개 자치단체장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를 모두 공천하기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중앙당이 하남시장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상호·김시화·오수봉·한태수(가나다순) 등 4인의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도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우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를 구성, 지난 2일 후보 공모를 마감했으며 하남시장 후보와 관련, 7ㆍ8일 이틀 동안 유병훈·유성근·윤재군 예비후보(가나다순) 등 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당원 30%와 일반 70%를 적용하며 당원은 일반당원 10% 진성당원 20%를 각각 반영, 총 1천 명의 유효샘플을 통해 진행한다. 여론조사 경선은 7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해 당일 1천 개의 샘플이 추출되면 조사를 종료하지만 1천 개가 나오지 않으면 8일 오후 6시까지 진행, 후보를 결정한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토대로 후보를 결정하면 이어 9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상정·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앞서 지난 5일 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참여했던 3명의 예비후보는 7일부터 여론조사 경선이 시행됨에 따라 캠프별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국민의당 유형욱 예비후보는 성명을 내고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이교범 전 시장이 시장직 무효의 사법처리를 받았기 때문이었다”면서 “민주당이 반성은커녕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부정부패로 하남시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민주당이 후보자 공천을 강행하는 것은 정의로운 민주주의 제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바른정당 하남시당원협의회 초대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된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의 4ㆍ12 하남시장보궐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윤 당협위원장은 6일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정병국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식을 거행했다. 윤 당협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그들만을 위한 패권정치, 폐쇄적 밀실 정치는 대한민국을 탄핵 정국으로, 이교범 민주당 하남시장의 비리는 하남시를 부정부패의 도시로 만들었다”며 “혼란과 혼돈 속에 좌표를 잃고 표류하는 대한민국과 하남시를 재건하려면 깨끗한 보수, 미래지향적 보수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조직위원장으로 확정된 만큼 최대한 빨리 사무실을 마련하고 조직을 하나로 규합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늦어도 다음 주 안으로 선관위에 하남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