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1일 수도권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과천지역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 청장은 과천 인근 화훼단지를 찾아 겨울철 난방 연료실태를 점검하고 생물성 연소 사각지대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영농업계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청장은 물청소를 확대하는 등 날림(비산) 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와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에 나선다. 12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소홀해지는 설 연휴를 전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사전계도 및 집중점검, 연휴 중 취약지역 순찰과 상황실 운영, 연휴 후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한다. 연휴 전(오는 23일)에는 환경관리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예방을 유도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등 주요 감시대상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연휴 중(24~27일)에는 미세먼지 우심지역 및 주요 하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동시에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후(28~31일)에는 특별감시기간 동안 적발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운영ㆍ개선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감시는 정부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사업장 미세먼지 불법배출 집중점검과 연계할 방침이다. 한편, 한강청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핫스팟)으로 지정해 관리중인 포천 소재 4개 산업단지와 광주 선동 공업지역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해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3,500만 원을 들여 덕풍초등학교 주변 등 3곳에 교차로 알리미 구축을 완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고골ㆍ천현ㆍ동부초교 등에도 각 1곳씩 해당 시설을 설치했다. 교차로 알리미는 교차로나 주택가 이면도로 교차점에 센서를 설치해 차량 접근을 알리고 충돌을 방지하는 스마트 교통장치다. 시는 이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 제로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지난 10일 포천시 양문산업단지를 방문,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밀집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지도단속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8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대응ㆍ관리를 확인했다. 앞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형강 및 철근 등을 연간 최대 406만 t을 제조하는 대표적인 철강업체로 지난달 3일 환경부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최 청장은 이날 철강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행사항을 점검한 뒤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고충과 다양한 개선방안을 청취했다. 최 청장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철강업계부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는 등 적극적 참여ㆍ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없도록 산업현장을 방문해 자발적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광주하남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8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채석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 이현재 국회의원,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소원성취 여망을 담은 축하 떡을 자르며 기업의 번창 및 하남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비상하기를 기원했다.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자년 새해 반칠환 시인의 새해의 첫 기적이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 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는 시를 읊었다. 이어 황새, 말, 거북이, 굼벵이가 모두 서로 다른 영역에서 저마다 방식으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렸다며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로 서로 격려하며 포기하지 않고 2019년을 달려왔고 경자년 새해 같은 출발선에 함께 섰음을 강조했다. 최채석 회장은 올해는 일자리지원 사업설명회와 경영 애로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활성화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정 2020 시즌이 닻을 올렸다. 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경정은 지난 1일 경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101일간 총 2020회 경주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동절기 경주 수면을 고려해 휴장을 할 예정(수면ㆍ기상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이다. 특별경정 일정은 오는 8월 5~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열릴 예정이며, 12월 16~17일 양일간 그랑프리 대상 경정이 개최된다 한편, 19년째 맞는 경정 일정은 역대 시즌 중 가장 빠른 시작이다. 올겨울 그다지 추웠던 날씨가 없어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2월 말까지 경인고속도로 인천영업소(TG) 등에서 시행하는 차량번호 영상인식 통행료 납부 시범사업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차량번호 영상인식 통행료 납부 시범사업은 사전에 차량번호 영상인식을 약정한 고객이 별도의 단말기 구입 없이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고, 등록한 결제수단(신용카드 또는 은행계좌)으로 월 1회 통행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인터넷, 모바일앱(통행료서비스로 검색)을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의 탑승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할인차량 등은 이용 할 수 없다. 도공 관계자는 차량번호 영상인식 통행료 납부방식은 경인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에서만 시행하는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노선에서는 해당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없음을 알리며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올해 지역화폐 하머니 목표 발행액을 300억 원으로 설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하머니 목표 발행액을 일반발행 270억원,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 30억원 등 총 300억 원으로 잡았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까지 지역화폐 구매 시 10%의 인센티브(할인율)를 제공한다. 인센티브 10%면 현금 9천 원을 내고 1만원권 하머니를 구매할 수 있다. 시는 2개월간의 할인행사 이후 3월부터는 상시 6%의 인센티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발행의 경우 시는 지난해 애초 40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지만 하머니가 인기를 끌면서 103억 원을 초과 발행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게는 소비혜택을 주는 하머니 카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올 한해도 골목상권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인 하머니 카드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에서 판매 중인 휘발유ㆍ경유의 환경품질등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대기환경청은 2019년 하반기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연료(휘발유ㆍ경유)의 환경품질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휘발유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농협, 한국석유공사(알뜰주유소 공급) 등 6개사가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경유 역시 6개사 모두 국제 최고 수준인 별 5개를 받았다. 휘발유의 경우, 지난 2018년 상반기에 일부 업체에서 별 4개 등급을 받았으나,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별 5개로 품질이 향상,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경유는 200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연속으로 평가대상 업체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평가항목을 세부 살펴보면 휘발유는 방향족화합물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오존 형성 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 함량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 2개 항목을 제외하고 업체 모두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유는 총 6개 평가항목 중 밀도(@15℃), 황함량, 윤활성, 세탄지수 등 4개 항목에서 대상 업체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다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은 모두 별 3~4개를 받았으며, 다고리방향족은 별 4개를 받았다. 한편,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제도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비자의 친환경 연료 구매를 유도하고 자동차연료 제조ㆍ공급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