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노후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바꾸는 어린이 통학차량 19대에 대해 신차구입비 5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이번 LPG차량 전환 지원사업 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상 주소지가 하남시이면서 내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또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LPG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로 차량등록증상 폐차와 신차 소유주가 동일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이 우선지원 되며,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 다음달 5일 공고 후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보조금을 지급받거나 지급을 위한 신청을 한 경우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 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검사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도 지원되지 않는다. 하남=강영호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5일 담당 간호사와 함께 교산지구내 건강취약계층 3가구를 찾았다. 앞서 시보건소는 방문간호사를 올해부터 감염병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감염병관리 간호사로 지정, 운영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대처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감염에 취약한 독거세대를 방문, 개인별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생물품을 전달하며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시장은 시민들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 많으실 것이라며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모든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흡기로 감염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해 짐에 따라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기금 4천여 만원을 투입해 손소독제, 소독액 및 마스크 등 개인위생물품을 마련했다. 시설 이용의 위생을 위해 ▲경로당(148개소)과 어린이집(239개소)에 손소독제 1,965개(500ml) (1개소 당 5개)와 소독액 400개(4L)를 배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바우처)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500원을 인상, 올해는 보건위생물품 구매비용으로 월 1만1천원을 국민행복카드(BCㆍ삼성ㆍ롯데 카드)를 통해 바우처지원방식으로 지급한다. 개인 기호에 맞는 위생용품을 가맹점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2002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지원법에 해당되는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다. 지원신청은 올 1월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이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로 구입 가능한 가맹점과 판매상품을 반드시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한번 신청으로 지원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만18세가 되는 해까지 재신청 없이 유지된다. 또 상ㆍ하반기 2회(1ㆍ7월)에 걸쳐 6만6천원씩 지급된다. 특히 신청된 달부터 지원됨으로 아직 미신청한 대상자는 이 달에 신청해야 5개월분(2월~6월) 5만5천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롤 모델로 독일 뮌스터시를 꼽았다. 뮌스터시는 자전거 선진국인 독일에서도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를 벤치마킹해 언제ㆍ어디서ㆍ누구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녹색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남 지하철 개통 시점에 맞춰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 휴게소 설치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한강변 자전거 무료대여소 설치 ▲자전거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자전거 시범지역 지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과 관련,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감염증 대책본부로 기능을 전환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행정력을 폴가동하고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상호 시장은 3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를 비롯한 민ㆍ관ㆍ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종 행사 등 취소로 인해 지역경제에 위축될 수 있으나 현재는 시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다음달 3일부터 일반진료 업무를 전면 중단, 감염증 대책본부로 기능을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보건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본부 전환을 검토한데 이어 29일 2차 회의에서 결정, 이날부터 선별진료실로 운영키로 했다. 이는 시보건소 전 직원이 대책본부 기능에만 전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인 보건소의 기능전환은 전국 보건소 중 처음 조치다. 시보건소는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와 진료업무는 민간병원에서 받도로 협력체계를 구축했는가 하면 건강기능 프로그램과 건강버스 운행업무를 잠정 전면 중단했다. 또 예방접종과 모자보건, 금연클리닉, 의료비지원 업무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한방진료, 구강보건은 출장업무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 이와는 별로도 시는 동별 주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하고, 하남문화재단 자체공연도 당분간 취소키로 했다. 촬영 예정인 KBS전국 노래자랑도 연기를 위해 협의 중이며 각 동 주민센터의 주민편익시설도 시민의견을 수렴에 임시 폐쇄를 검토하는 등 시민ㆍ사회단체별 각종 행사도 잠정 보류를 권고키로 했다. 김 시장은 중국인 등에 대한 혐오증 등 차별과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의식을 발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첨단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본격 단속에 나선다. 한강청은 29일 광주시 롯데칠성음료㈜ 오포공장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추적ㆍ단속할 수 있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배출감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공장 상공에서 측정센서를 통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드론과 이동 중에도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이동식측정차량이 공개됐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추적하는 과정도 소개됐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지상과 하늘에서 입체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추적하고,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에 단속인력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하는 과정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정훈 연구사가 드론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다. 이어 강훈 한강청 전문위원은 이동측정차량의 대기오염물질 분석 능력을 설명했다. 지상에서는 대기질 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이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인근 지역을 운행하면서 실시간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악취물질 등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ppb(10억분의 1) 단위로 정밀 분석해 오염물질 배출지역을 추적했다. 공중에서는 오염물질 측정 센서를 부착한 드론이 비행하면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한 뒤 오염물질 고농도 배출사업장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시연회를 가졌다. 한강청은 이동측정차량 2대를 도입한 상태며, 추가로 드론 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수의 단속인력으로 수 백여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원 한강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동안 첨단장비인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추적이 가능해져 앞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연세대학교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하남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인적ㆍ정보ㆍ연구활동 교류는 물론 스마트도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국내 유일의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분야 연구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핵심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산학협력 등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선두 주자다. 또 김갑성 교수(단장)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ㆍ정보ㆍ연구 활동 교류는 물론 스마트시티 핵심인재 양성 교육으로 우리시가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갑성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장은 하남시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있는 도시인만큼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시청 민원여권과에 최근 설치했다. 이용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화사한 꽃처럼 아름다운 사랑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는 의미로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셀카봉을 비치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직원에게 요청할 경우 사진촬영도 도와준다. 지난 한 해 시에서 처리한 혼인신고 건수는 1천 건이 넘었다. 또 교산신도시, 지하철 5호선 개통 등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아파트 신규 입주가 계속되면서 신혼부부들이 더욱 늘어 혼인신고 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새내기 부부들의 행복바이러스가 민원실의 낯선 분위기를 환하게 해준다며 시정방침과 같이 앞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원도심과 위례ㆍ감일지구 등 신도시를 연계하는 시내버스 30-1번을 다음달 3일부터 38번으로 변경 운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위례ㆍ감일지구 신도시 주민들은 원도심까지 가기 위해 최소 1회 이상 환승이 필요하고 잠실역까지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원도심~잠실역~중앙보훈병원~위례ㆍ감일 신도시~성남 은행동을 운행되던 시내버스 30-1번을 잠실역을 경유하지 않는 경로로 변경, 38번 버스를 새롭게 운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위례ㆍ감일 신도시와 원도심 간 대중교통 통행시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위례신도시는 강남방면 기존 시내버스 33번을 지난 23일부터 광역버스 9202번으로 전환해 11대로 운행하고 있다. 이번 원도심~신도시 연계 버스운행 및 광역버스 9202번 전환은 위례신도시 입주민의 동의 및 버스 좌석 안정화를 위해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간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38번 및 광역버스 9202번을 운행한다면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좌석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자 하남시가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한폐렴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부터 시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관리팀 순환ㆍ재택근무를 통한 신속대응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24시간 연락체계도 갖췄다. 같은 날 김상호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긴급 영상대책회의에 참석, 우한폐렴 대응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대책반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쇼핑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우한폐렴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하고 기침할 때에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