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8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찾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 대응ㆍ관리를 확인했다.
앞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형강 및 철근 등을 연간 최대 406만 t을 제조하는 대표적인 철강업체로 지난달 3일 환경부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최 청장은 이날 철강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행사항을 점검한 뒤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고충과 다양한 개선방안을 청취했다.
최 청장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철강업계부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는 등 적극적 참여ㆍ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없도록 산업현장을 방문해 자발적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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