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상일동~풍산동) 개통 5월쯤

시범운행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이 일부 보완 문제로 당초 예정일보다 한 달 늦은 5월 하순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종합시범운행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상일동~풍산동ㆍ4.7㎞) 구간에 일부 보완검토가 제기됐다. 저속ㆍ고속시험과 시설물(신호ㆍ전기ㆍ설비ㆍ안전문)등 점검 과정에서 일부 보완해야 할 문제가 제기된데 따른 것. 이에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현재 보완 점검 문제에 따른 판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구간의 개통목표 시기는 오는 4월 말이었다. 점검기간은 늦어도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5월 하순쯤에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술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이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국토부로부터 하남선 1단계 구간 종합시범운행 과정에서 일부 보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국토부가 최종 판단은 내리지는 않았으나 이를 감안할 때 4월 말 개통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종합시범운행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하남선 공정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단계 구간인 H1ㆍH2ㆍH3는 평균 94.08%의 공정률을, 2단계 구간인 H4ㆍH5공구는 91.31%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위반업소 적발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19년 한 해 동안에 걸쳐 수도권에 소재한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3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가운데 관리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을 살표보면 ▲측정기기 비정상 작동 사실을 사업자에게 통보하지 않은 경우 ▲기술인력 미등록자의 측정기기 점검 등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제도는 자동측정기기로 측정한 결과의 신뢰도는 물론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측정기기를 관리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는 환경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지역에 등록된 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는 모두 33개소에 이른다. 특히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이 측정기기의 유지 및 관리에 적극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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