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 집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2년마다 460곳의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ㆍ청소년문화의집ㆍ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과 위생,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앞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5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하남시 대표 청소년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청소년전문기관 ㈔인터넷꿈희망터에서 새롭게 위탁 운영, 기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제고했다. 한편,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기분 좋은 바람 ▲청소년 보호복지를 통한 따뜻한 바람 ▲청소년 참여활동을 통한 꿈꾸는 바람 ▲네트워크를 통한 함께하는 바람을 사업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 하남=강영호기자
시범운행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이 일부 보완 문제로 당초 예정일보다 한 달 늦은 5월 하순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종합시범운행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상일동~풍산동ㆍ4.7㎞) 구간에 일부 보완검토가 제기됐다. 저속ㆍ고속시험과 시설물(신호ㆍ전기ㆍ설비ㆍ안전문)등 점검 과정에서 일부 보완해야 할 문제가 제기된데 따른 것. 이에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현재 보완 점검 문제에 따른 판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구간의 개통목표 시기는 오는 4월 말이었다. 점검기간은 늦어도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5월 하순쯤에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기술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이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국토부로부터 하남선 1단계 구간 종합시범운행 과정에서 일부 보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국토부가 최종 판단은 내리지는 않았으나 이를 감안할 때 4월 말 개통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종합시범운행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하남선 공정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단계 구간인 H1ㆍH2ㆍH3는 평균 94.08%의 공정률을, 2단계 구간인 H4ㆍH5공구는 91.31%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 시군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상으로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19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등 2개 분야 6개 지표에서 평가결과가 우수한 전국 43개 우수 지자체를 1차 선정했다. 이후 2차 심사에서 하남시가 최고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급속한 수급자 증가에도 불구, 2019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S등급 달성, 신규수급자 발굴과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의 활발한 운영 및 부정수급 급여 관리노력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우리시가 복지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취약계층의 발굴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19년 한 해 동안에 걸쳐 수도권에 소재한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3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가운데 관리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을 살표보면 ▲측정기기 비정상 작동 사실을 사업자에게 통보하지 않은 경우 ▲기술인력 미등록자의 측정기기 점검 등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제도는 자동측정기기로 측정한 결과의 신뢰도는 물론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측정기기를 관리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는 환경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지역에 등록된 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는 모두 33개소에 이른다. 특히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이 측정기기의 유지 및 관리에 적극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연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0일 한강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부 주도의 대책과 함께 시민이 참여할 5가지 실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5가지 실천 부분은 대중교통 이용과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쓰레기 줄이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20℃) 유지, 불법소각이나 불법배출 안하기와 바로 신고하기이다. 이에 한강청은 지난 24일 동서울터미널, 26일 이마트 명일점, 30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에코백과 미세먼지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했다. 최종원 한강청장은 미세먼지 관리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 한해동안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170개소를 점검, 7개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자가측정 미이행과 고장ㆍ훼손된 측정기기 방치, 측정기기 정도검사 미이행, 교정가스 유효기간 경과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7개 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란 연도별 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할당량 이내로 배출을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 대상 사업장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 연간 배출량 기준 질소산화물(NOx) 및 황산화물(SOx) 4t, 먼지 0.2t을 초과하는 대기 1~3종 사업장으로 407개소가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량 산정이 적정한지 확인하기 위해 해마다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편, 내년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확대에 따른 총량관리제의 전국 확대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의무화, 초과부과금 면제 등 특례조항 삭제 등 총량관리제가 강화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 한해 동안 일자리카페 ILMAREN 등을 활용해 72명을 취업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센터는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19개 기업에 333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보도록 주선했다. 특히 지난 26일 개최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은 60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을 위한 일자리로, 8명 모집에 65명 이상의 노인 구직자가 몰렸다. 노인을 위한 이 구인구직은 2020년 미사지구 공원녹지대 내외곽 청소업무로 주 5일(주 40 시간) 근무에 월 186만 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조건으로 많은 노인 구직자가 참여했다. 시는 내년에도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1층 일자리카페를 활용해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상설운영하기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공원 20곳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금연 안내판을 설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한 금연공원 중 금연안내판을 설치한 곳은 ▲국제자매 도시공원 ▲덕풍 근린공원 ▲미사한강공원 1호, 2호 ▲신장 어린이 13호 ▲풍산 어린이 5호 ▲문화소공원 ▲덕풍2동 소공원 ▲덕풍수변공원1, 2 ▲미사수변공원10호~13호 ▲미사한강공원3호 ▲미사구산성지공원 ▲문화공원 ▲미사한강공원4호 ▲미사 숲 공원 ▲미사호수공원 등이다. 시는 공원의 경계 바닥면에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금연구역을 표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공원과 상가 보도가 인접, 상가를 이용하는 흡연자와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다. 시는 금연구역 범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노면과 보안등에 금연구역 안내판을 설치해 금연안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방향)휴게소에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ex 화물차 라운지가 최근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안성휴게소는 야간 화물차 주차대수가 120대에 달하는 대형 휴게소임에도 불구,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하려는 고객은 13㎞떨어진 입장(서울방향)휴게소 휴게텔을 이용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ex 화물차 라운지를 통해 화물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 ex 화물차 라운지는 휴게소 출구방향 전망대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라운지에는 돌침대가 비치된 9개의 개인용 수면실과 샤워실, 휴게실 및 운동기구, 세탁기, 건조기, 안마의자, TV, PC 등 편의비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는 누구나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선일 도공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화물차 라운지 개소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환경 개선는 물론 졸음운전 등 사고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