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GTX-A 이천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이천시는 GTX-A노선 경강선 연장 반영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GTX범시민대책위원회 주도로 전개되고 수도권 규제로 인한 희생을 강요받아온 이천시의 열망을 담게 된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시민 서명운동은 31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며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서명과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 및 080출입관리콜을 통한 온라인 서명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GTX-A노선 이천시 연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그동안 소외됐던 수도권에 대한 보상과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GTX-A노선 경강선 연장이 광주시-여주시-원주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천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담아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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