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12년 특별지원사업에 태양광발전사업으로 1위를 차지해 총15억원의 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은 모현면과 포곡읍에 각각 100㎾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2012년부터 도입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를 통해 한국전력 등 발전사업자에 매각해 수익금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주민지원사업이 마을회관 및 개인주택 태양광 설치에 그친 것에 비해 공공시설물 태양광 설치로 확대해 생산 전력량을 증대한 점을 비롯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녹색성장 및 탄소저감형 생활문화 확산, 장기적 활용 가능성에 따른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특별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는 15억 원의 기금과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2012년 1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간 수익금은 약 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활용방안을 마련, 주민 육영사업 및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운영으로 각종 개발 행위 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을 가지고 추진하는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전철 주변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사업의 2012년 참가 대상지를 이달말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경전철 노선 400m 가시권 내 녹화가능 면적이 99㎡이상인 건축물로, 선정된 건축물에는 옥상녹화에 소요되는 설계와 시공비를 용인시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각각 35%씩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받아 용인시 도시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시디자인과(031-324-2415)로 문의하면 된다.용인=강한수 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의회 이우현 부의장이 대한태권도협회가 운영하는 국가대표시범단의 해외파견 단장으로 위촉돼 지난 7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길에 올랐다.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다양한 태권도 활동을 통해 국위선양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대표시범단은 연간계획을 통해 전세계를 순회 방문해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가공할 위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왔다.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이우현 용인시의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시범단을 편성해 스페인 마드리드와 알리깐뜨, 프랑스 파리를 이동하며 3~4회 태권도 시범 및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연계한 외국인 대상 용인시티투어를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개발해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와 용인시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연계한 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상품을 개발해 외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 데 합의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 중심 호텔을 출발지로 정해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오전오후로 돌아보는 전일 코스로 구성,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이 언제든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어,일어,중국어 등 언어권별 가이드 배치와 외국인 주요 투숙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별 픽업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출발 용인시티투어 운영으로 외국관광객 유치 필요성에 대한 관련기관과 업체와의 협력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역의 관광사업체와 연계한 코스 개발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문의 용인시 관광과 031-324-3044)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가 지난 1년 동안 최첨단 녹색 교통체계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 사업을 벌인 결과 출퇴근 시간대 평균통행속도가 개선되는 등 교통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ITS 교통체계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속도가 4.7% 증가하고, 교차로 혼잡 지속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시가 이날 오전 7시~9시, 오후 5시~7시 두차례에 걸쳐 관내 42번국도와 국지도 23호 등 주요 도로의 통행속도를 분석한 결과, 상행은 6.42%, 하행은 3.27% 통행속도가 개선되고 전체적으로는 시간당 46.6km에서 48.8km로 2.2km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지도 23호인 공세1교~신갈오거리가 25.5%로 가장 크게 개선됐으며, 43번 국도 광교IC~풍덕고교(17.9%), 42번국도 한미냉장~용인법원(11%), 45번국도 둔전3거리~외대사거리(8%) 순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버스전광판은 실시간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소통정보와 시정홍보 수단으로 그 어떤 매체보다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버스전광판과 도로전광판 미설치 지역에 대한 정보제공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2단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는 건설 공사 부실시공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예산 낭비를 사전방지하기 위해 건축공사 5억 원, 토목기타공사 3억 원 이상 규모의 건설공사장에 대해 현장 감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현장 감사 대상은 용인 평온의 숲, 갈담 소하천 정비, 시도5호선 교통개선 등 6개 건설공사장이며, 오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사 부문과 감리용역 부문에 집중 현장 감사를 실시한다.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연말 소모성 예산낭비와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현장 애로사항 수렴 및 관계 법령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는 자율방재단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시청사에서 용인시 자율방재단(단장 원유학) 협의회를 열었다.이날 협의회에는 관계공무원 및 자율방재단 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재해와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방재단원의 자긍심과 소속감 고취 등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다지기 위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용인시자율방재단은 올해 여름철 집중 호우 수해 시 예찰활동, 수색작업, 토사제거, 이재민 구호 등 수해지역 정상화를 위해 전방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참여,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 운동,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교육 참여 등 각종 재난관련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사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현재 총괄반, 인명구조반, 교통안내반 등 9개반, 12개 단체 339명 단원으로 구성돼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방재단원 대상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지역방재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와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용인여성발전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사주당 이씨의 일대기와 업적 등을 재조명한 데 이어 태교신기를 현대적 관점에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강남대학교 인문대학장 홍순석 교수가 태교신기와 사주당 이씨, 한양대학교 의대학장 박문일 교수(대한태교연구회 회장)가 태교는 과학이다, 박숙현 사주당이씨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이 태교 콘텐츠의 이해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선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가 제17회 통계의 날을 맞아 대규모 국가통계인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대규모 국가통계인 2010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2011 경제총조사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치단체와 공무원 및 통계조사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용인시가 단체표창 외 공무원 19명과 민간인 통계조사원 23명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통계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시는 통계는 미래를 예측하는 중요한 정보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통계전담부서를 운영해 그 간 국가통계를 성실히 수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 만족도 등을 조사, 시정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자체 지역통계인 사회조사를 개발해 올해 제6회 조사결과를 공표한 바 있다.정해동 정책기획과장은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통계에 기초한 각종 시책 추진은 미래를 예측하는 선진행정 구현에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용인시와 시민이 필요로 하는 통계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개발사업의 시설물 전수조사 비용 납부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다. 시는 LH 측에 구성서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의 하수관거 전수조사 비용 2억2천560만원(구성지구 9천870만원, 서천지구 1억2천690만원)을 납부하라고 요청했으나, LH공사 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준공 이후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인수인계 작업이 늦춰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이 지역 하수관거의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 노출과 파손, 관 연결미흡 등 구성지구에서 620건, 서천지구에서 1천688건의 하자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LH 서천지구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인수인계하는 지자체는 전체 하수관거의 5% 범위 내에서만 조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납부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5% 범위는 매우 미미한 수치로, 나머지 95%에 해당하는 하자는 우리가 그대로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인수인계를 받기 전에 시설물의 모든 하자가 고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성서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각각 99만여㎡, 114만1천㎡ 규모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학교, 공원 등이 들어선다. 구성지구는 지난해 2월 준공돼 이미 입주가 시작됐지만, 시설물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LH가 하수관거 유지관리를 맡고 있다. 서천지구는 201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