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부터 민간이 시행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공공관리제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관리제는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공공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업무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 설계자 및 시공자 선정 지원, 조합설립 준비업무 지원,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의 운영 및 정보공개업무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공공관리제 대상 사업은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 이전에는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요청해야 하고, 추진위원회 승인 또는 조합이 인가된 경우 주민 총회 또는 조합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적용하기로 했다. 공공관리 적용기간은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이 시공사를 선정할 때까지이다. 시는 일단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10개소 중 시공사 선정이 안 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공공관리 지원대상 수요 조사를 한 뒤 본격적으로 공공관리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조합의 전문성 부족, 사업추진 지연, 사업초기 단계에서 정비업체의 부정비리, 시공사 선정과정 유착비리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광식 시 주택과장은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재개발재건축 관련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관리 대상 및 지원범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을 위한 제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양육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종합양육지원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2천500㎡ 규모로, 사업비 42억5천900만원이 투입돼 처인구 삼가동 산 2의 3 일원에 건립된다. 센터에는 보육정보센터, 시립어린이집, 영유아프라자, 장난감도서관, 임시탁아시설 등이 들어서며, 보육 관련 정보 수집제공과 재가 아동을 위한 보육서비스,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 등 통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 설계 등의 절차 이행 후 9월께 시설 공사에 착수, 201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문제는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은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라며 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가 양질의 통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체감 보육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추진에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출산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를 위한 의료보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우선 임신 초말기에 총 12종의 혈액검사를 각각 실시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10주 미만의 산모에게 기형 예방을 위한 엽산제를 지급키로 했다.또 임신 16주 이상 산모에게는 철분제를 지급하고, 영유아의 예방접종 등 의료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표준모자보건수첩도 제공키로 했다.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에게는 1회 임신 당 120만원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임산부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용인시의 미래를 밝혀주는 활력소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1학기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을 접수한다. 대상은 대학교(방송통신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관내 농업인 200여명으로, 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을 합한 학기별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보증보험에 의한 학자금 융자 지원도 가능하며, 상환 기간은 대학은 4년(거치 2년), 대학교는 6년(거치 4년)이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구청과 읍면사무소에 융자지원 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올해 안에 용인경전철을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용인경전철의 운영방식으로 기존의 최소운영수익보장(MR G) 방식에서 벗어난 재구조 방식을 제안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시에서 제안한 재구조 방식은 지금까지 투자된 용인경전철㈜의 투자금 5천159억원을 분할상환 등의 방식으로 정산하고, 경전철 개통 후 운영은 별도 계약을 통해 이 회사에 다시 맡기는 방안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부 상환했으며, 올해 시 예산 700억원과 지방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2천억원 등 모두 2천700억원을 지급키로 했다.시는 경전철 운행에 따른 직원 인건비 등 실운영비는 운임수입에서 충당하되 운임수입이 실운영비에 못 미치면 시가 부족분을 보전해주고, 실운영비를 초과한 이윤 발생시 이를 시에서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용인경전철㈜도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이달 중 개통시기와 운영방식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개통 및 운영방식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둔전역 침수예방 및 소음방지 대책 등을 마무리한 뒤 6개월 가량의 시범운행기간을 거쳐 올 연말께 개통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경전철 측과 수차례 접촉을 갖고 운영방식 등을 큰틀에서 협의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개통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2012 농업농촌체험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강은 가족 문패시계 만들기, 솟대 만들기, 전통예절체험, 연갠떡 및 방패연 만들기 등 4개 체험과정과 얼음썰매 타기, 민속팽이치기, 제기차기, 연 날리기 등 무료상설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문패시계 만들기 과정에서는 나무를 이용해 문패와 시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솟대만들기는 솟대의 유래를 알아보고 재료 마감 처리를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한 전통예절체험 과정에서는 효(孝) 강의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전통예절 배우기, 제기 만들기 등을 진행되며, 연갠떡방패연 만들기에서는 친환경 재료로 직접 연갠떡을 만들어 보고 방패연을 만들어 경관단지에서 날려볼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1천~5천원선이며, 교육생은 33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www.yatc.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31-324-4052, 4024)로 예약하면 된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초부리 경안천 일원에 수질정화 기능을 갖춘 인공생태습지가 조성된다. 시는 초부리 경안천 일대에 오는 2013년까지 수질정화와 생태복원 시설을 설치, 인공생태습지를 조성해 생태학습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인공생태습지 조성사업는 33억원의 한강수계기금이 투입돼 경안천 상류를 중심으로 7천540㎡ 규모로 조성된다. 생태습지에는 수질정화와 생태복원 시설리 설치되며, 생태환경 학습을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지난해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3월께 공사에 착수해 2013년 6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습지 펌프동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정수공간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대체 생산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습지 시설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범이 되는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한강수계기금 27억원을 들여 고림동 고진천교~경안천 합류부에 길이 750m, 일일 처리량 2천780㎥ 규모의 생태습지와 친수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올 한해 동안 6만5천여명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근로 사업계획을 내놨다. 시는 한시적인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에 올해 21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6만5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공공근로 사업은 현충시설 관리사업 등 공공생산성 53개, 사회복지서비스 향상 등 공공서비스 44개, 도서자료 DB구축 등 정보화 26개, 행정타운 환경정비 등 환경정화 4개 등 총 127개로, 하루 평균 306명씩 6만5천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업무도우미, 무료급식소 운영, 하천변 산책로 유지관리, 불법광고물 정비 및 현수막 재활용,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지방세 전산화 등 주민편익을 위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로 4단계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과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대한 공로로 육군참모총장과 수도군단장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난 29일 박원수 55사단장은 시청을 방문해 김학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뒤 용인시가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육군본부의 우수지자체 선발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11년 화랑훈련 등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에도 적극 협조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안보 문제가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는 만큼, 분단의 현실을 올바르게 직시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관?군 상호 협력에 공직자들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
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 시민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한국음식중앙회 용인시 처인구지부 송병우 지부장 등은 30일 김학규 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으로 라면 70박스를 기탁했다. 또 용인시 복지위생과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1 희망리본프로젝트사업 우수 수상에 따른 포상금 30만 원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했다.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은 지난 29일 김 시장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서은호 지부장도 같은 날 1천 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CC 서병오 사장은 지난 2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시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성들이 고맙다며 소중한 성품과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