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정창진 의원이 지난 16일 수원 리젠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기지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강연회 및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의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정 의원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통합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서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여기면서 노력하는 의원과 자문의원으로 국가와 용인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 조수인)는 지난 15일 김학규 용인시장을 방문,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천포(20㎏, 4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백암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자살을 기도하던 40대 박모씨를 극적으로 구출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백암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학현 경사와 조민호 순경. 이 경사 등은 지난 7일 오후 9시께 112순찰근무를 하던 중 아버지가 집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이에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잠겨 있는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창문을 모두 열고 의식이 희미한 박모씨를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이날 박씨는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아내를 잃고 100일 제사를 지내던 중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신고를 한 박씨의 딸(22)은 너무 흥분해 경황이 없었는데 경찰분들이 빨리 와 주시고 침착한 대응으로 아버지를 구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이 경사는 넓은 관내 지리를 평소에 잘 파악해 둔 게 주효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쑥쓰러워 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용인시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충치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처인구 지역 아동센터 8곳에 있는 아동 2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충치예방 프로그램은 예방 기초인 잇솔질, 구강보건교육, 불소 도포 등 기본적인 치아관리를 진행한 후 스케일링, 치아 홈메우기로 치주병과 충치예방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보건소 의료검사팀(031-324-4931)로 문의하면 된다.용인=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용인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과 보호를 위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2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실정에 맞는 자체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키로 했다.시는 이를 토대로 조사평가활동, 개별상담집단프로그램,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 지원사업, 가족지원사업, 지역사회 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앞서 시는 내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업대상 학교를 모집한 뒤 12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용인시는 12일부터 지방세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429명의 명단을 용인시보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들은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지방세 체납이 3천만원 이상으로, 지난 5월에 사전안내문을 보내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 와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나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아 지난 11월 29일 경기도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개인(281명) 224여억원, 법인(148명) 219여억원 등 총 443여억원에 달한다.공개대상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종합체육시설 운영중 부도발생으로 취득세 등 24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소재 K 주식회사(대표 황모씨)이며 개인은 주민세 등 16억원을 체납중인 이모씨(69)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출국금지, 체납차량 강제견인과 공매, 부동산 공매, 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겠다면서 납부능력이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악질 체납자는 가택수색을 실시, 동산 압류 등 체납세 징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
용인시는 9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주민센터 부지내에서 김학규 시장, 박준선 국회의원, 이상철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갈동주민센터 및 기흥구보건소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신축 건물에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천194㎡ 규모에 11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를 비롯해 동주민센터와 에어로빅실, 휘트니스실, 다목적실 등 주민 평생교육시설인 주민자치센터 그리고 예방접종실, 치과실, 정신보건센터, 한방치료실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기흥구보건소가 들어서며 오는 2013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기흥구 보건소와 신갈동 주민센터가 조립식, 임대건물에 들어서 있어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이러한 불편사항을 한번에 해결 하고자 기흥구보건소와 신갈동주민센터를 동시에 건립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 두 곳이 준공되면 침체된 신갈 오거리 일대의 활력이 되살아나 기흥구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통장협의회(회장 한병국)는 8일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를 위해 백미 90포(20㎏/포)를 기탁했다. 이날 한병국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낮은 자리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나눔을 통한 행복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호 동장은 관내 수급자와 홀로어르신 등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
용인시는 내년 3월부터 공동주택의 품질향상과 집단민원 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품질 UP 재능기부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재능기부단은 공동주택의 건축, 토목, 구조, 환경, 안전 등 각 공정별로 중급기술자 이상의 재능을 가진 민간인 전문가 31명과 입주예정자 22명으로 구성되며, 공동주택단지별로 분기별 1회씩 6~7명이 세부적인 품질안전 관리 등에 대한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재능 기부는 아파트 구조, 설비, 마감자재, 조경 등 사업계획승인 내용을 비롯해 용인시 사전예비점검, 경기도 품질검수단 지적사항에 대한 초기 단계 점검 관리,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제안개선사항 등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품질향상을 위한 우수사례와 중점관리 사항은 시공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에 전파, 나비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12월부터 시 각 위원회, 용인지역건축사회로부터 건설분야 재능을 기부할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내년 1월 품질 Up 재능기부단으로 위촉하고, 3월부터 해빙기 점검과 병행해 본격적으로 재능기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광식 시 주택과장은 재능기부단 제도가 정착되면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은 물론,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품질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입주예정자의 각종 분쟁과 집단 민원이 크게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kyeonggi.com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일원 용인 할미산성(경기도 기념물 제215호)에 대한 1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1차 발굴조사는 2009년 수립한 할미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할미산성 남문지 일대 900㎡(성벽 311㎡, 성내 평탄지 589㎡)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성벽의 축조 방법과 성내 시설물에 대한 성격을 규명해 할미산성의 성벽 보존과 정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삼국시대의 석축산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할미산성은 1999년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의 광역지표조사에 의해 규모와 현황 등이 파악됐고 2005년 경기도박물관의 시굴조사 결과, 6세기 중후반~7세기 초 신라의 한강유역 북진과 관련된 중요 요충지임이 확인돼 2007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