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동절기가 시작된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접수를 중단한다. 상수도 공급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다음 달 5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해야 하며, 급수공사 신청접수 중지일 이전에 급수공사를 신청한 수용가의 경우 다음달 14일까지 급수공사비를 완납해야 올해안에 급수 공사가 가능하다. 급수공사 신청서 접수는 내년 3월 2일 재개된다.용인=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국회환경포럼,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10시 용인 자연캠퍼스 명진당에서 방글라데시, 필리핀, 독일 등 8개국 환경전문가 및 대학생, 환경전문가와 대학교수, NGO 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2011 그린캠퍼스 국제포럼을 갖는다.환경부와 산림청,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IUCN한국위원회, IPBES자문단, 경기관광공사, 경기그린캠퍼스협의회가 후원으로 21세기 인류 최대의 화두인 지구온난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글로벌 환경리더 대학생들의 역할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포럼에 참가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그린캠퍼스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 한국 개최를 홍보하고 물, 에너지, 산림, 토양 등 지속가능한 환경자원 활용방안, 그리고 각 나라의 생태보전과 환경인식 확장을 위한 NGO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돼며 주제발표는 한국, 독일, 캄보디아, 필리핀, 방글라데시의 국가별 환경정책, 인도네시아, 터키, 카메룬 등 국가별 대학생들의 환경운동 사례, 그리고 녹색기업 사례의 세 부분에서 이뤄진다. 김재균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사무국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과 대학생의 역할과 사명은 국제사회 전반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구환경문제에 있어서는 다량의 정보와 지식을 보유한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포럼을 통한 국내외 대학생 환경 네트워크 구축 확산은 물론 향후 국제사회공론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대자연)은 국내외 16개 연합회와 2,1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대학생 환경단체다. IUCN 회원단체로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해왔으며, 이들을 해외에 파견해 전 세계 대학생 환경운동가 양성과 그린캠퍼스 구축에 힘써왔다. 지난 9월에는 인천에서 개최된 제5차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IUCN ASIA RCF : Asia Regional Conservation Forum)에서 아시아 지역 대학생들의 환경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세계적인 환경전문가들과 국제포럼을 열기도 했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김학규 시장, 이상철 시의회 의장, 장애인단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위원,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문을 연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는 이용자 분들에게 특별교통수단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신 첨단시스템으로 구축, 효율적인 차량 운행과 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15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마련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화(1588-6585) 또는 팩스(031-333-6581)로 예약 접수 후 이용하면 된다.운행범위는 관내를 기본으로 하고 병원진료 및 재활치료를 목적인 경우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공항(김포, 인천)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0km이내 1,000원, 추가 1km당 100원으로 버스요금 수준의 저렴한 요금체계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김학규 시장은 오늘 출범하는 용인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새로운 교통복지 서비스로서 그 간 힘들게 지내오신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아주 특별한 차량이라면서 여러분의 발이 되어 줄 특별교통수단은 병원진료 등 외출과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었던 교통약자 여러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2012년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 국토해양부로부터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금액인 1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국토해양부는 지난 15일 국토해양부 국토해양종합정보센터에서 열린 2012년 광역 BIS 공모사업 관련 지자체 선정 평가회에서 사업에 참여한 8개축 18개 지자체 가운데 5개축 11개 지자체를 선정, 이 중 공모사업 국비 총액의 26%에 해당하는 최대 국비지원액 13억원을 용인시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BIS 공모사업 심의과정에서 노선선정 타당성, 시스템과 예산의 적정성, 예산확보와 집행가능성, 버스와 이용객 수 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향상과 버스 이용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을 위해 이번에 확보한 국비 13억원에 시비 31억원을 보태 총 44억원을 내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2단계 구축사업에 투입, 정류소 안내전광판 300여대와 부대설비 1식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정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실시하고, 저탄소녹색성장을 도모하는데도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반딧불이문화학교의 레인보우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용인시 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 전시실과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예술제는 장애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공연, 전시, 출판기념회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23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공연장 마루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연극, 성인합창, 청소년합창 등으로 펼쳐지며, 오후 7시 30분에는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반딧불이 문집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행사는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 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 반딧불이문화학교 11개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과 사진이 전시된다.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03년 문을 열었다. 문화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비장애인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반딧불이문화학교 박인선 교장은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사회에 뿌리내리고 각계각층 시민의 관심과 연대가 이루어져 진정한 시민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이인열)와 처인구 백암면 주민자치위원회(자치위원장 유병조)는 17일 백암면사무소에서 함께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들 마을은 도농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실시해왔으며 올해에도 5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백암면사무소 다목적실에 모여 김장도 담그고 끈끈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20kg/박스)를 성복동과 백암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홀로어르신, 노인정 등 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이인용 성복동장은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마을 주민자치위원 봉사자들이 합동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더 의미가 크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성복동과 백암면은 금년 8월 백암면 과수농가 재배 복숭아 팔아주기 운동 등 도농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농가 소득 증대 및 함께하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오고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보건소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원인미상 폐손상 의심사례를 추가 조사하기 위해 보건소 홈페이지의 배너를 개설, 가습기 살균제 유통감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감시대상은 동물흡인실험결과 이상소견이 확보된 제품 2종(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 세퓨가습기살균제), 동제품과 동일성분이 함유된 제품3종(와이즐렉, 홈플러스, 아토오가닉 가습기살균제), 유사성분 함유제품(가습기클린업) 등 총 6종이다.보건소는 가습기살균제 유통감시방법으로 본 해당제품의 유통확인 시 주민의 신고를 접수 받는다.특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원인미상 폐손상 의심사례 감시 방법으로 가습기살균제(세정제) 사용 이력이 있으면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그리고 간질성 폐질환, 과민성 폐장염. 급성간질성 폐렴 등에 대한 질환 이력이 있는 사람은 연령구분 없이 보건소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신고접수를 받는다.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습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아 관련 부처와 기관에서는 최종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가습기살균제 사용 중단을 권고하며 가습기 물 교환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면서 하루에 한번 물통에 물을 1/5정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물을 넣으며,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하고, 진동자 부분의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 쪽으로 기울여 모두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031-324-4917 수지구보건소 031-324-8917 기흥구보건소 031-324-6916)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17일부터 30일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대비 대형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안전점검은 경기도와 시청 하천방재과, 도시디자인과, 주택과, 건설과, 사업개발과 등 안전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대형토목공사장 11개소, 대형건축공사장 76개소 등 특정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시설 총 87개소에 대해 안전품질시공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특히 ▲지반 굴착 흙막이 및 절성토구간 설계도서 준수 시공 ▲붕괴추락방지를 위한 가시설 등 안전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한중콘크리트 타설 계획 수립 이행 ▲겨울철 강풍대비 타워크레인, 외벽비계 및 안전펜스 설치 실태 ▲도로공사 등 굴착공사 시 가감 차선 안전관리 표지 적정 설치 ▲현장내 안전모 등 보호 장구 착용과 안전수칙 교육 실시 ▲동절기 대비 각종 안전장비 등 시설 설치확보 ▲주민, 시공관계자, 자치단체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실태 등에 대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법령규정 위반 시설은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불량시설은 개선 완료시 까지 추적관리하며 상시 현장안전관리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