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연휴에도 진료와 의약품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의료기관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강남병원, 수지성모병원 등 5개소, 당직병원 14개소, 당직의원 304개소, 당번약국 254개소, 1339 응급의료센터 및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0개소 등 59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가까운 진료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운영하는 약국 상황 안내문을 병의원, 약국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오염지역 입국자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이나 예기치 못한 해외유입 감염병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운영계획과 현황을 용인시청, 각 구청, 3개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박성훈 기자
2012-01-14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