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재난 대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산사태위험지 관리시스템 도입 활용, 붕괴위험지 개발행위 인허가 규제 강화, 산지관리법 경사도 기준 완화 등 재해 예방안 및 제도 추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자체로 위험지역을 지역별 DB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 산림과학원이 1~4등급별 관리하는 산사태위험지 관리시스템을 도입,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를 통해 재해위험이 높은 1,2등급 관리지역 인접 대규모 개발행위의 경우 토질환경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용인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으로 관리되는 위험사면 중 붕괴 위험이 있는 C등급 이상 18개소 인접개발행위의 경우, 구조토질전문가 등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 받아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시공 시 개선사항으로 대규모 개발행위의 경우 감리제 도입 및 착공신고서 제출공정별 보고 의무화 등의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부적격업체 등 시공능력 부족으로 인한 부실공사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건설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산지 경사도 또한 현행 산지관리법상의 비도시지역 경사도 25도의 경우 과도한 경사로 법면붕괴 등 피해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 산지관리법에서의 경사도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최승대 용인부시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기후변화 및 재난예방을 위해 제도개선 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사례를 만든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인구 100만을 앞에 두고 재난에 강한 안전한 용인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경찰대학(학장 강경량)은 14일 교류협정 체결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찰대 체험프로그램인「경찰대 Open Campus Program」을 운영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류협정 체결대학과 실질적인 상호교류와 대학생들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경찰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11개 대학에서 총3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경찰대학생들과 생활하면서 강의, 호신술, 사격, 체육활동, 친교의 시간 등 다양한 경찰대학생 생활체험을 했다. 경찰대학은 국내외 15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교육 운영 및 인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2회「경찰대 Open Campus Program」운영으로 경찰대학 체험 기회 제공과 함께 방학 계절학기에는 경찰대학생들의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교류대학교에서 외국어수업 참여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경찰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술교류 차원에서 더 나아가 대학생들간 실질적인 만남과 이해을 통해 진정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14일 철죽실에서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계획을 심의,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 등 9개 분야 49개 사업에 1천60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시는 지역사회통합관리서비스,저소득층, 노인장애인아동 및 청소년여성가족 복지, 보육, 보건복지연계 및 정신보건 등 9개 영역에 걸쳐 용인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민관협의기구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원활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이룰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총 4천54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개 영역에 걸쳐 시행할 제2기 용인시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이미 완료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주민의 복지욕구와 인적물적 복지자원 현황을 파악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계획을 수립,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은 지난 13일 본교 실내체육관에서 용인송담대학총장배 전국배틀로봇축구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송담대학이 주최하고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로봇을만드는친구들(대표 이관식)이 주관해 전국에서 실력이 이미 인증된 32개팀의 선수들과 지도교사,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이날 2대2부문은 인천기계공고팀이 우승했고, 용인송담대학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대1부문은 일반인으로 참가한 짱가팀이 우승을, 태성고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대회 종료시까지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하여 여러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는 올해 범 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두 6만8천785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수거 목표(3만대) 대비 229%의 실적을 달성해 경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4월 11일부터 전개한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 기간 동안 폐휴대폰 모으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폐휴대폰 수거의 날 운영, 공직자 폐휴대폰 수거운동 등을 추진, 폐휴대폰 모으기를 녹색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켰다.특히 용인시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의 노력과 열의로 자체 수거의 날 운영 등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해 총 3천여대를 수거해 경기도 우수기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11일 관내 휴경지에서 수확한 알타리 무로 김장을 담궈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관내 경로당 등 52곳에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서농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알타리 무를 수확하고 사랑의 양념을 버무려 관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직접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서농동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었다.두은석 동장은 이번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나눔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임산부의 체계적인 산전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수지구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생아 돌보기 교실, 임산부 모유수유교실을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하고 임산부 출산교실은 11월 매주 화요일 2시간 동안 실시해 출산 과정, 태교, 호흡법, 순산을 위한 체조, 모유수유 성공법, 아기마사지 방법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보건소는 임산부 등록을 한 산모에게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기형아 출생을 예방하기 위해 12주 미만은 엽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임신초기 8~10주에는 빈혈, 혈액형, B형 간염, 성병, 에이즈 등 혈액검사와 소변검사(요당, 요단백)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신 20주~분만 후 한달은 임신 중기의 모자의 건강과 태내 성장 증진을 위해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임신말기 34주~36주에는 임신초기 검사외 간기능 검사(SGOT, SGPT)를 추가로 병행하고 있다. 임산부가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의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올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엽산제는 선천성기형아 출생 예방을 위해 임신초기에는 반드시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의 수지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8937)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농촌지도사업 역량강화와 강소농 육성을 위해 선진 시군을 현장 방문,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벤치마킹은 전국 우수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과 특색사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 선진농업기술과 농촌체험관광농업 소득화 사례를 견학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용인의 특수성을 살린 특화사업 개발로 용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는 벤치마킹 분야를 농기계임대사업특색사업, 선진농업 기술, 농촌자원, 농촌지도 기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시설 등 8개로 나눠 13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11개 농촌지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과 개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자율 벤치마킹 추진으로 개인과 지도사업 역량강화와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 기틀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벤치마킹 사례를 분석해 오는 28일 보고토론회를 거쳐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는 2011~2012년 겨울시즌을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동계관광상품 Super Ski를 공동 개발해 동계관광상품과 주요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uper Ski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지파인리조트의 스키체험과 에버랜드, 용인 MBC 드라미아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의 동계 관광상품으로, 올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개발했다. 향후 경기도를 대표하는 동계 관광상품으로 대만 현지 12개 여행사와 공동 개발 및 판매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주요 방한국가 중 하나인 대만의 최대 관광박람회 2011 타이베이 국제관광전(ITF)에 경기관광공사,경기관광협회와 공동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Super Ski 홍보와 판촉에 나선다. 또한 도내 시군과 업계 공동으로 관광설명회에 참여하고 한국관광공사(KTO) 타이페이지사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박람회 참가로 동계 관광상품 홍보와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효과를 관광 활성화로 연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현지 여행업계와 관련기관 대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관광과 031-324-3044)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