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용인, 자율방재단이 책임 진다

용인시는 자율방재단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4일 오후 시청사에서 용인시 자율방재단(단장 원유학)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관계공무원 및 자율방재단 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주요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재해와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방재단원의 자긍심과 소속감 고취 등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다지기 위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용인시자율방재단은 올해 여름철 집중 호우 수해 시 예찰활동, 수색작업, 토사제거, 이재민 구호 등 수해지역 정상화를 위해 전방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참여,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 운동,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교육 참여 등 각종 재난관련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사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현재 총괄반, 인명구조반, 교통안내반 등 9개반, 12개 단체 339명 단원으로 구성돼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방재단원 대상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지역방재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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