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6일 구청 광장에서 ‘2012 소망기원 기흥 달맞이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통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세대간 조화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윷놀이, 팽이치기, 연 만들기, 새끼 꼬기, 소원지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에 이어 사물놀이와 남사당놀이, 상모돌리기 등 풍물 굿과 경기민요 등 전통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달맞이 축제에서는 제례에 이어 풍물패와 무용단의 한판 어울림 공연이 선보이며, 정월대보름 고유 놀이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기흥구 관계자는 “달맞이 축제는 자녀들에게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시켜주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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