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청은 임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봉동 자율방범대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신봉동 자율방범대 초소 앞에서 ‘2012년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 온 이번 행사는 매년 1천여명이 참여하고 있어 용인시 수지구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민속행사에서는 소망기원제,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과 함께 500여개의 ‘풍등 날리기’ 행사를 추가로 준비, 수많은 등불이 밤하늘을 밝히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가수 우연이의 공연으로 구성된 ‘수지 작은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신봉동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해 액운을 멀리하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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