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 묘에 대한 벌초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산소관리 및 벌초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구성농협은 작업 전후 사진을 촬영해 언제든지 신청인이 벌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자는 물론 조합원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벌초대행 비용은 작업 상황과 산소 위치, 면적 등에 따라 결정되며 묘소 1기당 평균 10만원 내외로 구성농협(031-284-2464)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최진흥 조합장은 해외거주 교포나 타 지역 출향인 등과 같이 시간과 교통의 불편으로 작업이 힘든 사람들에게 농협 산소관리 대행서비스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용인시에 건립된다. 시는 27일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61 일원 7천406㎡ 부지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집하장, 선별장, 위생검사실, 포장장, 저온저장고가 들어서며, 대형 유통매장 납품을 위한 일반라인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친환경라인으로 나눠져 각종 농산물에 대한 수확, 선별, 포장, 수송, 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개선은 물론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으로 학생 심신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지역농산물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가격유지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송담대학교는 27일 대만 조양과학기술대학교 방송예술학과 재학생 25명이 본교에서 방송영화제작실습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2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방송 및 영화제작 현장에서 제작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 보조 스텝으로 직접 참여하는 실무과정이 진행됐다. 또한 매주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체험 시간이 병행돼 참여 학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용인송담대는 앞으로도 방송영화 실습과정에 참여하는 해외 대학을 더욱 확대하고, 국제교류원을 통한 교류를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중국보다 물가는 비싸지만 앞선 학문과 좋은 면학여건으로 고국에 돌아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유학생 왕천좌 군은 연태대 재료과학공정학부 1학년 생이다. 연태대와 단국대의 한중 학점교류로 2년 간 고국에서 학업을 수료한 뒤 한국에서 4학기를 수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왕 군처럼 모든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쉬운 것만은 아니다. 낯선 문화와 언어의 벽 그리고 높은 물가 등 힘든 유학생활의 조기안정을 위해 단국대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바로 여름방학인 8월 한 달여 기간 동안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IKLCP(Intensive Korean Language Culture Program) 프로그램이 그 것. 지난 2011년 2월 양 대학 간 맺은 자매결연으로 양국 학생들은 장학금 등 혜택을 누리며 졸업 후 안정된 취업까지 보장받아 그야말로 폭풍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태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산동성 일대에는 LG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3천여개가 진출해 있어 한국어 실력과 전문 공학지식은 필수다. 왕 군과 함께 IKLCP를 수료한 왕서흠양(연태대 1년)도 학교에 돌아가서 한국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학우들에게 상세히 이야기해 줄 생각이라며 그렇게 하면 학부 친구들의 유학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국내 대학이 중국에 한국어과를 개설한 경우는 있었으나 다른 학문 분야의 전공을 개설해 신입생을 선발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입학생들의 전공학습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추진, 학생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건강도시 국제연맹 가입 기념으로 다음달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건강걷기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치르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걷기(5㎞), 마라톤 대회(5㎞)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가 똑같이 5천원을 기부하는 그랜트 매칭 방식의 나눔 행사로 수익금은 용인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된다. 시는 홈페이지(http://samsungwalking.com)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인
용인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합동단속반을 편성,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갈비과일 세트, 밤대추고사리 등 추석 성수품이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가 정착될 때까지 지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단은 25일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평창문화재단과 공동 문화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과 이석래 평창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안호상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서혜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장, 김세환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관련 공동협력 프로젝트 추진과 예술성 높은 공연작품 제작 및 교육전시지원, 상호 홍보마케팅 협력 등이 포함돼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여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대학교는 최근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누까가 후꾸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관중 대만고시원 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누까가 후꾸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일본 중의원위원 10선 의원으로 내각관방 부장관, 방위청 장관, 자민당 세제조사위 소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의 친목 교류증진을 위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아 두 나라의 교류협력에 공헌을 인정받아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관중 고시원장은 국민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국민당 부주석 등 주요 정치경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시원장으로 봉직하며 한국과 대만의 우호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바 있다. 한편, 용인대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명예박사 2명, 박사학위 11명, 석사학위 107명, 학사학위 214명, 학점제대학 학사학위 3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모현면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올 하반기 숲해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숲 해설 숲과 우리는 친구, 도토리를 지켜주자, 숲속의 교황곡, 아토피 야외교실 숲 생태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숲 해설은 지역 내 초등학교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연 가치관을 확립,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가 신청 대상 장소(학교 숲, 인근공원)에 직접 찾아가서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아토피 야외교실 숲 생태놀이에서는 수지구보건소가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야외수업을 통해 아토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은 월별 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화 접수(031-336-0384)하면 된다. 매월 용인자연휴양림 사이트에 월별 세부 계획이 공지된다. 용인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숲 해설 운영으로 산림환경교육과 휴양자원 제공 등 산림서비스의 중요성이 교육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22일 장애인이나 노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통학로 개설, 전선지중화, 인도 설치정비 등 보행자들이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1년 기흥구 언남동 경찰대 앞 보도설치 등 6곳을 개선한데 이어 지난해 14곳, 올해는 처인구 역북6동 마을진입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마쳤다. 시는 다음달까지 기흥구 보정동 보정장례식장 주변도로에 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