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권양구)는 26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지역 창업보육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IBK 기업은행과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 인프라 구축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경기지역 46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약 1천여개의 중소기업들에게 창업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금융컨설팅, 금융 상품 등을 제공하고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창업 컨설팅과 교육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IBK 기업은행 컨설팅센터로 신청하게 되면 무료로 컨설팅 및 교육지원이 이뤄져 각종 세무, 법률, R&D, 자금마련 등 각종 애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영규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초기 기업의 애로사항중 일부분이라도 해결해드릴수 있게돼 기쁘며, 향후 신용보증기금등과의 협조를 통해 보다 직접적인 자금 애로 지원부분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양구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도 앞으로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폭넓은 지원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창업취업을 연계한 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최초의 대형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이 다음 달 4일 운영을 시작한 지 꼬박 1년을 맞는다. 용인문화재단은 개관 첫 돌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담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0월 한달 내내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용인 지역 공연예술의 중심이자 문화 허브역할을 해온 포은아트홀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총 9개의 공연과 1개의 전시로 구성돼 용인 포은아트홀과 큰어울마당, 마루홀 등 지역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펼쳐지게 된다. 우선 다음달 4일 포은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개관 1주년 기념공연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바리톤 김동규와 소리꾼 오정해,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 등 각 분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4~5일 큰어울마당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족 오페라와 중국 국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새롭게 공연된다. 9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23호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정신을 이어받은 녹야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 예술단인 향음예술단이 만난 국악한마당이 열리게 되며, 12~13일에는 탤런트 전원주가 출연하는 한국악극보존회의 가족뮤지컬 두 엄마와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 장식한다. 마루홀 무대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최장기 공연기록에 빛나는 연극 라이어가 무대에 오르며, 희대의 극작가 유치진의 오페라 춘향전, 테너 신동호김남두강무림과 소프라노 김희정이 출연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빅3 테너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별도로 1~13일 포은아트홀 1층 특별 전시실에서는 소설가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그림전이 눈길을 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허브로서 더욱 발전하고자 하는 포은아트홀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라며 10월 한달 내내 장르와 국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수지생태공원에서만 운영해오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상갈근린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은 시민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 도심속 공원시설을 활용한 자연체험학습,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적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공원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상갈근린공원은 현재 야생화 관찰로 1구간 80m, 2구간 150m에 사사,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 등이 피어 있으며 양치류 및 이끼류 관찰지(100㎡), 유실수 관찰지(100㎡) 등도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각 관찰지에 대한 야생화 식재 등 시설 보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10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숲속보물 탐험대(매주 수토요일, 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숲 놀이터(매주 화목금요일, 6~7세 유아 대상) ▲가족사랑 나눔의 숲(매주 토요일, 가족 대상)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숲속보물 탐험대는 가을공원 숲에 있는 열매를 찾아보고 껍질의 생김새와 역할 등을 교육하며, 신나는 숲 놀이터에서는 허수아비를 만들고 단풍잎 옷을 입혀보면서 공원에 찾아온 가을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족사랑 나눔의 숲은 숲 생태계가 여러 생물적, 비생물적 요소가 어울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과정을 교육한다. 참가 희망자는 2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과정별 인원(25~35명)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24-4422, 4476.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28일부터 할로윈 시즌을 맞아 구준엽, 하하 등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클럽 파티 호러 클럽 페스트(Horror Club Fest)를 새롭게 선보인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가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 진행한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에 이어 마련한 클럽 파티 이벤트로, 젊은 층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켜 할로윈 축제를 보다 색다르게 즐기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호러 클럽 페스트에는 구준엽, 스컬&하하 등 유명 연예인 뿐만 아니라 소울다이브, 배치기, 더블케이, 스윙스 등 최근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거대한 해골 모양의 특설 무대에서는 레이저, 조명, 파이어(fire)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클럽 파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 외에도 호러 클럽 페스트 공연 중간에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좀비, 귀신들이 깜짝 출몰해 관객들을 놀래키는 호러 타임 어택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해골 쉐프, 흡혈 간호사 등의 복장을 한 직원들이 눈알에이드, 블러드에이드, 미이라핫도그 등 기괴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축제의 오싹함을 더한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호러 코스튬 카페가 열려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이용객들이 무료로 할로윈 메이크업을 체험해보며 축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 호러 빌리지 內 공연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5세 이상의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종합검진센터가 관내 노인보호시설 어르신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24일 실시된 무료건강검진은 예닮마을요양원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상소견 발견 시 큰 병원으로의 연계서비스 및 처방전 발급 등 어르신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조기 진료는 물론, 질병의 사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 종합검진센터에서는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만성 노인성 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만성 퇴생성 질환으로 인해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치매 등 인지능력의 저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영양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해 만족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개인별생애별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사업의 효율성을 구축,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26일 법무부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을 교육하는 시민로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하는 생활법률이란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각 분야의 전문변호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첫선을 보이는 교육은 정수경 변호사의 교통사고 아니아니 아니되오이며, 8일에는 한승일 변호사의 개인 간 민사분쟁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이란 주제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15일에는 상속법, 빚도 상속이 된다(이경호 변호사), 22일에는 보이스 피싱 대처법 :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피싱 범죄 등의 강의가 준비됐다. 회당 40명 선착순 입장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사회의 복잡화, 다변화, 전문화로 인한 법 교육 수요에 맞춘 생활법률 교육이라며 시민 로스쿨을 통해 시민이 평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법을 보다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초등학교(교장 김성옥)는 25일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다문화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교 및 인근 초교 학생들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우리 전통문화와 외국문화를 함께 체험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문화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다문화이해 교육과 함께 태국, 필리핀, 몽골 등지의 전통 의상과 음악, 춤, 전통놀이,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다문화가족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놀이와 춤 시범을 선보이는 등 실감나는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특성에 맞는 다문화교육 여건을 조성해,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능력을 높이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력 및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초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교육거점학교로 지정, 맞춤형 다문화 교육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장기간 격무에 시달려온 한 젊은 공직자가 지난 추석 당일 성묘를 가던 중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경상북도 상주시 개운동의 무명산에서 시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 소속 강기찬 실무관(33시설8급)이 성묘를 드리러 선산을 오르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옆에 있던 가족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에 신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직접적인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강 실무관은 임종 20여 일 전부터 고혈압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공직에 입문한 강 실무관은 성실한 성품 탓에 임용 2년 만에 8급 승진한 데 이어 2010년 12월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을 정도로 공직 안팎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기일이 촉박하고 민원이 잦은 사업을 맡으면서 잦은 야근으로 최근 건강이 악화돼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박성준 하수정비팀장은 최근 강 실무관이 혈압약을 먹는 걸 보고 건강에 적신호가 온 걸 알았다면서 그런데도 동료 걱정에 병가나 반차 한번 내는 일이 없던 직원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의왕시 내손2동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최근 학의천변 특설무대에서 의왕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랑달맞이-사랑으로 뜨는 한가위 보름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축제는 1부 행사로 풍물놀이로 흥을 돋웠고 박지훈최인식박진숙씨 등이 동반 출연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음악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인 풍등 날리기 시간에는 후원자 및 지역사회 주민이 가족과 함께 소원을 적은 풍등을 하늘에 날리면서 복을 기원했고 형형색색의 풍등 백여 개를 날리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사랑채노인복지관 금유현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대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의왕시민이 연대의식을 갖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통해 얻어진 후원금은 의왕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0명에게 응급 상황 때 사용할 수 있는 구급상자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용인시가 다음달 12~13일 포천시 푸르뫼리조트에서 편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2013년 건강한 가정만들기 가족사랑 더하기 한부모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시에 거주하는 미취학초중등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가족(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 관계를 위한 패밀리 감성코칭 매직쇼, 가족 미니운동회, 승마 체험, 밤 농장체험 등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희망 가족은 다음달 6일까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