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2월 출범 예정인 양평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양원모(62) 전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장을 선임했다. 양원모 초대 이사장은 홍익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예술 경영학을 전공했다. 양 신임 이사장은 라원식이란 필명으로 미술비평가, 교육예술가, 문화기획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경기도미술관 학예실장으로도 근무했다. 양 신임 이사장은 새로 출범하는 양평문화재단에서 더불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바람을 수렴하면서 양평의 문화예술 공진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9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에는 이상근 상임 감사를 비롯, 김광용, 김석용, 김수미, 김필주, 나혜영, 민병곤, 민수기, 박리디아, 조현영씨 등이 선임됐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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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원 기자
2020-11-0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