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쌀 판로개척을 위해 제주로 간 정동균 양평군수

제주 오메기떡도 이제는 양평 쌀로!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말을 틈타 제주도로 향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군수의 이번 제주행은 양평쌀 사용업소에 대한 현판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현판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학용 농협양평군지부장, 양평 쌀을 공급하는 농민 전경복씨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양평쌀 사용업소 현판을 단 업체는 제주시 동문 시장에 있는 아남 떡방앗간으로 오메기떡을 주종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소다. 이 업소는 지난 8년 동안 양평 지평면 곡수리에서 쌀 농사를 짓고 있는 전경복씨와 거래해오고 있는 단골이다. 양평쌀 아량향찰, 백옥찰품종을 중심으로 거래량만해도 연간 16톤에 달하고 판매금액은 3천만 원 규모다. 전경복씨는 양평쌀 홍보와 8년 지기 단골을 만나기 위해 정동균 군수와 함께 현판 수여식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제주도뿐만이 아닌 전국에 양평쌀이 홍보, 판매될 수 있도록 더욱더 안전하고 건강한 양평쌀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물 맑은 양평 농특산물이 관내 소비뿐 아닌 전국 단위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통해 할발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판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군력을 총동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중앙선ㆍ태백선 무궁화열차 객실 감축은 지역민의 이동권 침해’

양평지역 시민사회단체 연합회는 27일 오전 11시 양평역 청사에서 집회를 갖고, 코레일이 12월28일부터 중앙선태백선의 운행열차 객실을 현재 6량에서 4량으로 감축하는것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시민단체측에 따르면 시민단체는 현재 6량이 운행중인 무궁화호의 경우, 지금도 좌석이 부족해 입석을 이용해야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아 4량으로 줄일 경우 콩나물시루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코레일이 적자를 이유로 2019년에 67량을 폐차하고, 2020년에 73량, 2021년에93량을 폐차할 계획을 세운 것은 국민의 이동권을 제한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이날 집회에 나온 철도 노조 관계자는코레일이 지난 12월 5일 갑작스런 객실 감축운행을 통보했고, 철도노조측은 일방적인 축소에 반대해 긴급노사협의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집회에 참석한 홍승필 양평군청 노조위원장은 객실감축으로 군민들이 겪을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양평 군민을 무시한 처사다라며 얼마전 강릉 KTX사고가 났음에도 객실감축과 승무원을 한명으로 줄이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위해 강력 투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 유상진 양평지역 위원장은 한국철도공사 지분은 대한민국이 100%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은의 주인은 국민이다. 그렇다면 철도공사의 차량감축과 수익성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지역주민의 이동권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다.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갑작스레 추진하는 감축에 끝까지 반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측은 KTX 강릉선 개통 이후 무궁화 열차 이용객이 줄어, 열차 운행횟수를 줄이려했으나 이용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객실감축을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출퇴근 시간과 정기권 이용객이 많은 10개 열차에 대해서는 1량만 줄인 5량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전국 최초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 설치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정 차량을 우선으로 주차할 수 있는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 71면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된 관공서는 군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보건소, 12개 읍, 면이다. 다중복합시설로는 양평농협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코바코 연수원, 롯데마트, 곤충박물관, 모양기념관, 황순원 기념관, 종합운동장, 한화 콘도 등이다.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은 양평군에서 만 18세 미만 셋째 애 이상의 자녀가 있으면 발급이 가능하며 다자녀 우대카드를 소지한 운전자가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에 우선 주차할 수 있는 정책이다. 또한, 군은 다자녀우대 가맹점(다자녀 가정 할인 가맹점) 모집과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을 수 있는 각종 정책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양평군 인구정책단에서는 초저출산으로 인해 국가 및 지자체에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 정책은 법적 제재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다자녀 가정이 조금이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시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다자녀(셋째 애 이상) 출생률이 16.67%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높고, 경기도의 평균 다자녀 출생률 9.76%, 전국 9.77%보다 월등히 높아 다자녀가구가 많은 시군 중의 하나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 임원단으로 경기도지사 간담회 참석

경기도 시장ㆍ군수협의회 군수대표 부회장인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1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 임원단의 첫 간담회에 참석해 도-시군 현안 사항과 협치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 기본소득지방 정부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 제안설명,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논의,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와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연계 개최 논의 등 세 가지 주요안건이 다루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협의회장), 정동균 양평군수(부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부회장), 이성호 양주시장(부회장), 임병택 시흥시장(대변인)이 임원단으로 참석했고, 경기도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관련 부서 실국장이 배석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지방정부 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 구성에 관한 내용은 취지와 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있었으며, 경기도는 이후 추진과정에서 시군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또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 관한 것으로 교육문제는 기본적으로 도 교육청이 주관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매년 시군의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므로 교육발전과 도민 행복 구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는도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자주 만나 현안을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내년 1월 22일 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를 정기회의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각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해 도지사와 시장군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양평군은 교육 예산을 군 전체 예산의 3%를 목표로 교육 분야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2.8% 정도의 교육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장려상

양평군은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는2018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양수리 전통시장의연 음식 특화 거리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 했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2018년 신규 사업으로 그간 민간주도로 조성된 음식 거리 중 자생력 있는 지구를 선정하여 외식문화 활성화 및 선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쟁부문은 우수 식재료와 서비스개선 2개 분야로, 서면?현장?고객만족도 평가를 통해 분야별 4개소, 총 8개소에 대하여 우수 외식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선도지구 출전지역인 양수리는 오래전부터 남한강, 북한강이 인접함에 따라 연이 많이 자생하였고, 현재는 관광지와 음식을 연계한 연 칼국수, 연잎 쌈밥, 연 핫도그 등 다양한 연 요리 음식점이 입점하고 있어연 음식 특화 거리, 서비스개선 부문으로 경진대회에 출전했다. 양평군은 그간 양수리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를 시작으로 시설을 현대화하고 화장실, 주차장, 점포안내 홍보물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건물 노후화에 따른 외식업소환경계선 공사 등으로 위생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양수리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으로 개발된 연 요리 특화 음식 정착을 위해 외식업 트렌드 맞춤 상인 역량 강화와 소비자 중심 서비스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수리 전통시장을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연으로의 인연, 연 음식 특화 거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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