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메기떡도 양평 쌀로 만든다"
‘제주 오메기떡도 이제는 양평 쌀로!’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말을 틈타 제주도로 향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군수의 이번 제주행은 양평쌀 사용업소에 대한 현판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현판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학용 농협양평군지부장, 양평 쌀을 공급하는 농민 전경복씨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양평쌀 사용업소 현판을 단 업체는 제주시 동문 시장에 있는 아남 떡방앗간으로 오메기떡을 주종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소다. 이 업소는 지난 8년 동안 양평 지평면 곡수리에서 쌀 농사를 짓고 있는 전경복씨와 거래해오고 있는 단골이다. 양평쌀 아량향찰, 백옥찰품종을 중심으로 거래량만해도 연간 16톤에 달하고 판매금액은 3천만 원 규모다.
전경복씨는 “양평쌀 홍보와 8년 지기 단골을 만나기 위해 정동균 군수와 함께 현판 수여식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제주도뿐만이 아닌 전국에 양평쌀이 홍보, 판매될 수 있도록 더욱더 안전하고 건강한 양평쌀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물 맑은 양평 농특산물이 관내 소비뿐 아닌 전국 단위의 홍보 및 판로확대를 통해 할발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판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군력을 총동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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