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 '앞으로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위해 소프트웨어에 집중 지원할 것'
경기도 시장ㆍ군수협의회 군수대표 부회장인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1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 임원단의 첫 간담회에 참석해 도-시군 현안 사항과 협치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 ‘기본소득지방 정부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 제안설명,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구성’ 논의,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와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연계 개최 논의 등 세 가지 주요안건이 다루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협의회장), 정동균 양평군수(부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부회장), 이성호 양주시장(부회장), 임병택 시흥시장(대변인)이 임원단으로 참석했고, 경기도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관련 부서 실·국장이 배석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 지방정부 협의회’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 협의회’ 구성에 관한 내용은 취지와 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있었으며, 경기도는 이후 추진과정에서 시군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또 ‘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 관한 것으로 교육문제는 기본적으로 도 교육청이 주관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매년 시군의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므로 교육발전과 도민 행복 구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 군수협의회는도‘경기교육발전협의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자주 만나 현안을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내년 1월 22일 ‘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를 정기회의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각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해 도지사와 시장·군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양평군은 교육 예산을 군 전체 예산의 3%를 목표로 교육 분야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2.8% 정도의 교육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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